핫트렌드

트렌디한 남자라면 ‘블루’를 선택하라!

2013-07-18 08:07:43

[손현주 기자] 시원하면서 청량감이 느껴지는 블루가 올 여름 트렌디한 컬러로 급부상했다.

패셔니스타라면 2013 S/S시즌 컬렉션에서 어느 때보다 다양한 블루 컬러 아이템을 선보였다는 점을 눈치챌 수 있었을 것이다. 런웨이 뿐만 아니라 스트리트의 패피도 트렌디한 블루 컬러로 저마다 개성 있는 연출을 선보이기 위해 바쁘다.

지루한 장맛비에 매일 아침마다 스타일링이 어렵다면 청명한 블루 컬러 아이템을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 청량감이 느껴지는 블루 컬러 아이템은 뜨겁게 태양이 작열하는 한 여름에도, 요즘처럼 습한 날씨에도 안성맞춤이다.

비비드한 블루 컬러에 도전하기 어려운 남성이라면 다양한 채도와 명도가 돋보이는 새로운 블루 컬러 제품이 많이 출시됐으니 걱정하지 말자. 이에 올 여름 가장 다채로우면서 트렌디한 블루 컬러 아이템에 대해 살펴봤다.

상의


여름을 맞아 화이트와 블루 컬러가 배색된 스트라이프를 비롯해 도트, 유니크한 패턴까지 다양한 상의가 출시됐다.

보통 패턴이 돋보이는 아이템은 화려하다는 생각에 쉽게 연출하지 못하는 남성들이 많지만 오히려 다른 액세서리나 팬츠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손 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짙은 인디고 컬러의 도트 패턴 셔츠는 데님 팬츠 혹은 반바지와 연출해도 멋스러우며 시원함이 느껴지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캐주얼룩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다만 패턴이 돋보이는 상의는 포멀한 디자인의 하의와 함께해야 어색하지 않고 차분하면서 트렌디한 매치가 가능하니 참고하자.

특히 블루와 화이트를 매치했을 때에는 시원하면서 청량감이 느껴지는 ‘섬머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보색 관계의 옐로우와는 유니크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같은 블루 컬러 하의는 자칫 촌스러울 수 있지만 2013 S/S 트렌드인 ‘깔맞춤’이 가능하며 톤온톤 매치는 차분하면서 댄디한 코디가 가능하다.

아우터


여름철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우터 역시 블루 컬러 제품을 선택할 경우 시원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컬러 자체가 청량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아우터로 연출해도 더워 보이지 않아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나 레터링이 멋스러운 티셔츠에도, 댄디한 셔츠에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할 수 있다.

다만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여름 아우터는 박시한 제품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몸에 타이트하게 핏되는 제품보다 박시한 제품이 훨씬 시원하게 느껴지며 보는 사람도 답답하지 않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팬츠 & 액세서리


블루 컬러라고 해서 데님 소재만 떠올리는 것은 진부한 생각이다. 특히 팬츠의 경우 데님 소재보다 시원한 면 소재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면 팬츠에 블루 컬러로 염색한 제품은 컬러 발색이 뛰어나기 때문에 톡톡 튀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반바지에 티셔츠를 매치할 경우에는 편안하면서 깔끔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와는 트렌디한 감각을 뽐낼 수 있다.

비비드한 블루 컬러에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남성이라면 액세서리부터 시작해보자. 최근 가장 핫한 아이템인 스냅백이나 가방, 신발을 활용하면 블루 컬러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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