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소녀로의 회귀’ 걸리시한 여배우들의 주얼리 스타일링 팁

2013-11-12 20:30:43

[이세인 기자] 나이가 많든 적든 여배우는 늘 ‘젊고 아름답다’

이런 영향 때문일까. 여배우들이 걸리시룩으로 회귀하고 있다. 몇 시즌 째 스트릿 펑키에 기반을 둔 록시크룩이 트렌드를 이뤘기에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된 것.

30대지만 늘 패션 트렌드의 중심에 서 그녀의 스타일을 따라하고 싶은 여성들이 줄을 잇는 배우 최정안. 그녀 또한 걸리시룩을 선택했다. tvN ‘응답하라 1994’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고아라도 풀오버 니트를 이용한 걸리시룩을 연출했다.

걸리시룩은 소녀스러우면서도 정제되어 있지 않은 통통 튀는 룩을 말한다. 이를 연출하는 주얼리 스타일링 또한 중요한 요소다. 여배우들의 걸리시룩 연출법과 그에 맞는 주얼리 스타일링까지 분석해 봤다.

★ 채정안: 30대의 패셔너블한 걸리시룩 + 볼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링


배우 채정안의 일상패션, 공식석상룩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어느 순간부터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떠올랐다. 그녀는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2030 여성들의 스타일 아이콘이 된 것. 나이에 비해 동안 외모를 가진 채정안이 이번에는 소녀스러운 걸리시룩을 선택했다.

영화 ‘결혼전야’의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채정안은 블랙 컬러의 오버 사이즈 터틀넥 니트와 체크 플레어스커트, 여기에 블랙 미들 부츠로 걸리시 무드를 자아냈다.

자칫 다크하고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룩에 주얼리 스타일링으로 힘을 줬다. 실버 브레이슬릿과 볼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링이 포인트다. 링의 볼드함은 소녀스러운 장난끼가, 페어컷의 영롱한 스톤은 여성스러움이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 고아라: ‘응답하라 1994’ 90년대 소녀의 큐트 걸리시룩 + 심플 밴드 링


배우 고아라의 연기력이 물이 올랐다. tvN ‘응답하라 1994’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허리까지 왔던 헤어스타일을 과감하게 자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고아라는 최근 행사장에서 21세기 트렌디한 걸리시룩을 선보였다. 레터링이 포인트인 풀오버 블랙 니트로 하의 실종룩과 함께 사이하이 부츠로 나이에 걸맞는 걸리시함을 확실히 보여줬다.

캐주얼하면서도 걸리시한 무드가 흐르는 매력적인 고아라의 룩에 힘을 더한 것은 한 듯 안 한 듯 루즈한 니트 사이로 보이는 밴드 링이다. 아무런 디테일도 없는 투박함이 느껴지는 심플 밴드 링이지만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룩에 위트를 가미해 주며 완벽한 걸리시룩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출처: 뮈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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