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응답하라 1994’ 청순한 고아라가 촌스럽게 변한 까닭

2013-10-12 13:40:57

[최혜민 기자] 청순한 긴 생머리를 고수하던 배우 고아라가 머리칼을 ‘싹둑’ 자르고 나타났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10월18일 본 방송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프롤로그 형식의 0회를 편성해 11일 그 베일을 벗었다.

특히 이날 다양한 주인공들의 캐릭터 소개가 이어진 가운데 그간 청순한 이미지를 선보인 고아라의 변신의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능숙한 경상도 사투리 연기와 서슴없이 망가지는 리얼한 연기로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준 것.

망가지는 역할을 꼭 해보고 싶었다던 고아라는 스스로 긴 생머리를 싹둑 자르고 나타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긴 머리카락을 단숨에 자르고 앞머리까지 만들며 성나정이라는 캐릭터에 애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간 보여준 청순하고 세련된 이미지는 사라지고 일명 ‘떡볶이 코트’에 도트무늬 가방, 운동화 등으로 촌스러운 코디를 자처하며 성나정 캐릭터로 완벽하게 몰입했다.

고아라는 “나정이는 성격이 굉장히 와일드하다. 편안하게 내 모습 그대로 있을 수 있어 좋다”라며 극 중 캐릭터의 성격과 자신의 모습이 닮았다고 말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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