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故 최진실 편지 공개 '엄마 사랑해' 눈물 울컥 "3년 지나도 가슴 아파"

2011-09-29 15:58:57

[문하늘 기자] 故 최진실이 살아있을 당시 썼던 편지가 공개됐다.

9월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Life '히스토리 후'에서는 2008년 세상을 떠난 '故 최진실 사망 3주기' 특집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실의 어머니 정순옥 씨는 "점점 딸이 잊혀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하면 오래도록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수 있을까"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정순옥 씨는 최진실의 편지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편지에는 "엄마에겐 난 늘 사랑하는 딸이라는 구절이 더 아파. 엄마 사랑해. 나도 꼭 엄마같은 엄마가 될 거야"라며 정옥순 씨에 대한 애정이 가득해 그의 빈 자리를 더욱 실감나게 해주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3년이 지난 지금도 눈물이 울컥해요", "저는 영원히 기억할게요", "제3자인 저도 가슴이 아픈데 가족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진실은 우울증을 이기지 못하고 2008년 10월2일 자택에서 자살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진출처: MBC Life '히스토리 후'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지아 '내가이렇지' MV 티져, 이장우-함은정 '실제 키스' 눈길
▶지현우 "아이돌 무시했지만 지금은 절대 아니야" 발언 눈길
▶이세영, 폭풍 성장…귀여움 벗고 청순한 요조 숙녀 ‘대학생이에요~’
▶박미선, 아들 이상엽 군과 광고 촬영 ‘개그 집안 되나? 끼 충만’
▶풀리지 않는 숙제, 다이어트 '함초와 친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