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어설픈 사극 CG' 1초 후 웃긴 사진보다 더 재밌어 '실제 전파탄 장면들'

2015-04-22 06:46:55
[민경자 기자] 어설픈 사극 CG(컴퓨터 그래픽)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우리나라 방송 역사에 길이 남을 사극 CG 명장면'이라는 제목으로 여러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 속 사진은 TV 사극드라마 '최강칠우' '연개소문' '천추태후'의 한 장면을 캡처한 것으로 CG가 '눈속임용'으로 어설프게 처리된 것을 캡처한 것이다.

배우 에릭이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에서 말은 살아있는 동물이 아닌 인형처럼 보이는 말을 타고 있으며 배경과 인물을 합성한 사진은 한눈에 보일정도로 티가 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많은 군사를 표현하는 장면에서는 일명 '붙여넣기' 방법으로 정말 전파를 탄 드라마가 맞는지 의심이 들게 한다.

무엇보다 화살을 맞고 쓰러지는 여인의 모습에서는 소품화살 대신 CG로 만들어 극 중 비극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실소를 금치 못하게 만든다.

게시자는 해당 영상 밑에 "대체 무슨 말을 타고 있는 거야", "실제로 태자하에 있는 착각이 들 정도", "복사 붙여넣기의 위엄"이라는 등 재치 있는 설명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할 말을 잃음", "이건 뭐 코믹드라마도 아니고 CG에 신경 써야 할 듯", "귀여운 CG네요~ 기술이 더 발전하길 바랍니다"라는 등의 일침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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