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수능 부정행위 적발, 무선이어폰·중계기 반입시도

2015-04-30 23:10:56
[민경자 기자]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현재까지 부정행위로 18건이 적발됐다.

1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수능시험장에서 첨단장비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하려했던 수험생을 적발, 즉시 격리 조치했다.

적발내용은 4교시 문제지 선택 오류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휴대전화와 MP3와 같은 휴대금지물품 소지가 8건이었다. 시험종료 후 답안지를 작성한 1건도 부정행위로 간주해 0점 처리됐다.

특히 서울 종로구의 한 시험장에서는 장애인 수험생 1명이 무선이어폰, 중계기, 휴대전화기 등을 숨겨 들어가려고 시도했으나 금속 탐지기기에 걸려 적발됐다.

수능 부정행위가 적발된 해당 수험생은 즉각 부정행위를 할 의도가 있었음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차적인 조사를 끝낸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문제지 선택 오류'건에서는 수험생의 실수로 시험 전체를 0점 처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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