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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 수영장, 상어출몰-핏빛물-폭포위에서의 아찔한 수영

2015-05-13 03:36:43
[민경자 기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수영장이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가장 무서운 수영장'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이색적인 수영장들 중에 가장 무서운 것은 바하마의 한 호텔에 설치된 수영장이다.

○ Atlantis Bahamas
미국 동부의 플로리다와 쿠바 사이에 있는 나라 바하마에 이 초호화 리조트는 할리우드 스타들도 자주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곳 수영장이 '가장 무서운 수영장'으로 꼽히고 있다.

이 곳은 높은 입구에서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면 상어 수족관을 지나 수영장으로 진입하게 설계돼 있다. 상어 수족관과 수영장 슬라이드 사이엔 50cm 두께의 유리벽으로 분리돼 있다. 이 수영장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2008년 실제로 상어가 벽을 넘어 들어온 적이 있기 때문. 다행이 당시 수영장에는 오전이라 사람이 없었으며 수영장으로 들어온 상어는 염소로 소독된 물에 죽었다고 한다.

○ Deil's Pool
이 수영장은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위치하고 있는 폭포의 110m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이름도 '데빌스 풀(Deil's Pool)' 악마의 수영장이라고 불릴만큼 보기만해도 바로 추락할 것같은 아찔함이 느껴진다. 이 수영장은 9월부터12월까지 폭포의 물의 양이 적은 시기에 즐길 수 있다고 한다.

○ 물속에 잠긴 뉴욕
마치 물속에 잠긴 도시를 위에서 수영을 즐기는 느낌이 드는 이 수영장은 인도의 광고 에이전시사에서 만든 수영장이다. HSBC에서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로 수영장 바닥에 뉴욕시의 항공사진을 깔아 마치 물에 잠긴 도시처럼 보이는 이색적인 수영장이다.

○ The Library Koh Samui
태국에서 세번째로 큰 섬이자 태국 휴양지 중에 하나인 '코사무이(Koh Samui)'섬에 위치한 호텔 '라이브러리(The Library)'리조트의 수영장이다. 마치 핏빛으로 물든 수영장 물 색깔이 특징인데 오랜지색인 타일들 때무에 착시현상이 일어난다고. 낮에는 핏빛으로 보이지만 밤에는 아름다운 매혹적인 수영장으로 변신한다. 또한 이 빨간색 수영장은 빨간색 의자와 파라솔과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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