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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구멍 미스터리' 싱크홀, 원인은 무분별한 개발

2012-01-08 10:59:25

[문하늘 기자] 괴구멍에 대한 미스터리가 풀렸다.

1월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괴구멍 미스터리, 싱크홀의 정체는?'이라는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순식간에 땅이 훅 꺼져버리는 '싱크홀' 현상을 추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싱크홀'이란 '땅 위의 블랙홀'로 불리우는 현상으로 지하에 빈 공간이 생겨 그 속으로 땅이 무너져 내리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 싱크홀을 두고 지구 종말을 알리는 신의 사인이다, 혹은 UFO가 남기고 간 작품이다 등등 루머가 나돌고 있다.

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싱크홀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 전남 무안군에서는 방앗간이 하룻밤 사이 땅속으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충북 음성군에서는 땅에 구멍이 생겨 건물이 무너졌으며 충북 청원군에서는 마을 저수지에 구멍이 생겨 물이 모두 없어져 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싱크홀은 석회질 지형인 곳에서 지하수가 석회질을 녹여 생기는 자연 현상의 하나다. 그러나 요새 빈번하게 등장하는 싱크홀은 석회암 지대가 아닌 곳에서 발생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싱크홀 생성의 이유로 무분별한 개발을 들고 있다. 금이나 석탄 등을 캐려고 무리하게 갱도를 확장 시키거나 지하철을 만드는 등 자연의 질서를 무시하고 인간의 편리를 위해 시행했던 공사들이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싱크홀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우리 동네에서 저런 일이 벌어지면 끔찍할 것 같다", "결국 외계인과는 아무 상관 없는 거네", "무엇이든 인간의 욕심이 원인"이라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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