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소개팅을 성공 시켜줄 블레이저 패션!

2012-03-28 13:21:21

[오가을 기자] 햇살은 따사롭게 내리쬐지만 환절기 날씨에 부는 바람은 겨울바람보다 더욱 옆구리를 시리게 만든다.

개나리, 벚꽃, 진달래꽃들이 만개하기 전 꽃놀이에 함께할 연인을 찾고 있다면 소개팅을 노려 보자. 짧은 만남에 이루어지는 소개팅 호감도는 눈에 보이는 외모가 중요하다. 말씨, 행동, 패션스타일이 다음 만남을 유도하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

이에 미니멀하고 베이직한 블레이져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패션을 입어 보길 추천한다. 개인의 취향과 체형을 고려한 디자인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소개팅 패션 연출해 적용해보길 권한다.

재킷 고르기


블랙 블레이져 하나만 있으면 어떠한 스타일도 연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아이템과 어울려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수트 팬츠, 데님, 코튼 팬츠 중 상황에 알맞은 바지를 골라 입으면 된다.

그 중 블랙 블레이져는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스타일링 초보자들이 손쉽게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평소에 즐겨 입는 스트레이트 실루엣의 팬츠를 입으면 엣지 있는 소개팅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팬츠의 길이는 발등에 닿는 길이로 입어야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다.

좀 더 세련되고 화사한 것을 원한다면 화이트 재킷을 추천한다. 화이트 컬러는 빛을 받아 얼굴을 더욱 환하게 만들어주고 남다른 감각을 뽐내기에 좋다.

이너웨어 선택하기


재킷을 골랐으면 이에 어울리는 셔츠나 티셔츠를 선택하면 된다. 편안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상대에게 어필하고 싶다면 브라운 컬러의 티셔츠를 입으면 좋다. 여기에 아이보리 컬러의 머플러를 멋스럽게 둘러 매보자.

자유분방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을 때는 블랙이나 그레이, 화이트 티셔츠를 골라보자. 블랙과 그레이는 색상 자체만으로 차분한 느낌을 내며 파스텔톤 컬러가 그라데이션 된 화이트 티셔츠는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매력을 뽐내기 좋다.

화이트 셔츠는 블레이져와 가장 잘 어울린다. 하지만 가벼운 소개팅 자리에서는 수트를 입을 때와 달리 타이를 매지 않고 단추를 몇 개 풀어 편안하게 입고 착용 전에 소매나 칼라 부분이 청결한지 항상 체크 해야 한다.

액세서리는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캐주얼한 스타일로 아이템을 매치했다면 신발도 스니커즈를 신어 마무리하면 된다. 밀리터리 부츠를 신거나 하이탑 슈즈를 신어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 해도 좋다. 하지만 너무 뾰족하고 길다란 구두를 신으면 가벼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셔츠나 티셔츠로는 아직 쌀쌀한 날씨이므로 스카프를 착용해보자. 스카프는 분위기를 단번에 바꿀 수 있으며 두 장의 스카프로 감아 묶으면 두 가지 프린트가 믹스되어 더욱 엣지 있게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스카프 대신 니트를 레이어드해 입어도 좋다. 솔리드, 아가일 체크 등 다양한 디자인이 있으므로 취향에 맞고 블레이저 컬러와 톤인톤, 톤온톤 배색으로 맞추어 매치하면 된다.
(사진출처: 아보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패셔니스타’ 이효리, 셔츠 스타일링 따라잡기
▶5인 5색 빅뱅 스타일 따라잡기
▶‘패션왕’ 유아인 목걸이는 어디꺼?
▶‘얼짱’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
▶男 아이돌의 필수 아이템은 깔창 하이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