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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패션왕'비극 결말 속 살아남은 눈빛연기 '호평'

2012-05-23 12:23:26

[민경자 기자 / 사진 김정희 기자] 배우 이제훈이 '패션왕'에서 마지막회까지 섬세한 표현력에 호평을 받았다.

5월22일 종영한 SBS 월화 드라마 '패션왕'에서 이제훈은 날카로운 차도남에서부터 귀엽고 소년 같은 모습, 부드러운 밀크남과 지고 지순한 해바라기 순정남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넘나들며 섬세한 눈빛과 밀도 있는 표정 연기로 정재혁 이란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마지막회까지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연기력이 빛을 발해 시청자들의 환호와 감탄을 받으며 끊임 없는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제훈은 성공에 대한 야망과 커다란 포부를 지닌 재벌 후계자로 열연, 기존의 드라마에서 흔히 보이던 재벌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진정성 있는 연기력과 매 회 다양한 감정선을 세밀한 내면 연기로 표현해 극의 완성도를 살려주는데 있어 한 몫 단단히 기여해 역시 이제훈이란 호평을 이끌어 낸 것.

'패션왕' 마지막회를 본 시청자들은 "이제훈의 연기만 남았다", "이제훈 눈빛연기 아직도 설렌다", "이제훈 연기도 잘하는데 노래도 잘하시다니. 만능 엔터테이너네요"라는 등의 호평을 보이고 있다.

한편 '패션왕' 마지막회에서 영걸(유아인)은 뉴욕에서 괴한에게 총살당해 사망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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