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기성용 눈빛 제압 “진정한 파이터는 눈빛으로 제압한다”더니만

2012-08-02 19:46:56

[김혜진 기자] 축구 선수 기성용의 눈빛 제압이 화제다.

8월2일(한국시간)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조별 리그 3차전 한국 대 가봉 경기에서 기성용이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이날 후반 15분께 기성용은 은둠부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그라운드에 누웠다. 문제는 지금부터. 은둠부는 잘 풀리지 않는 경기에 대한 짜증의 표현으로 기성용에 공을 던졌고 그 공은 기성용의 뒤통수에 맞았다.

이에 기성용은 갑자기 눈빛이 변하더니 은둠부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몸싸움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화난 표정의 강렬한 기성용의 눈빛은 은둠부를 움츠러들게 만들었고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기성용 눈빛 제압’이라며 여러 패러디 영상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기성용 눈빛 제압에 네티즌들은 “기성용 건들이면…맞는겨” “순둥이처럼 생겨서 한 성깔하네” “기성용 눈빛 제압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앞서 스위스전을 중계한 배성재 아나운서 또한 거친 파울을 건 스위스 선수를 기성용이 제압하자 “진정한 파이터는 눈빛으로 제압할 수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출처: 중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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