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설림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패션피플들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기 전에 먼저 가을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상들을 구비하기 위해서다.
최근 선글라스의 영향력이 넓어지면서 여름에만 활용하는 시즌 아이템이 아니라 사계절을 아우르는 스테디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면서 올 가을 역시 선글라스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여름 내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지켜준 선글라스 역시 클래식한 가을 분위기에 맞는 아이템을 찾아야 할 때가 온 것이다.
女- 오버 사이즈 선글라스로 섹시한 분위기 UP!
올 가을 여성이라면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하나쯤은 꼭 구비하길 권유한다. 다양하게 활용되며 가을의 클래식룩의 느낌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프레임이 둥글게 처리된 아이템은 어떤 여성이라도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가을 클래식룩과 만나면 클래식하면서 섹시한 분위기를, 편안한 캐주얼룩에 매치하면 그에 상응하는 분위기를 풍기니 이보다 편안한 아이템을 찾아보기도 힘들다.
다소 밋밋하고 베이직한 스타일이라 해도 선글라스 하나면 한층 감도 높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최근 선글라스는 프레임 자체에 포인트가 되는 디테일이 가미되어 왠만한 주얼리보다 큰 역할을 해낸다.
또한 공항이나 운동 후 등 메이크업을 하기 곤란한 경우에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얼굴을 반 쯤 덮어주니 민망한 민낯을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
여성이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선택한다면 남성들에게는 ‘보잉 선글라스’가 좋겠다. 와일드하고 남성미 물씬 풍기는 이 아이템 하나면 클래식한 가을남자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다.
보잉 선글라스의 경우 변함이 없는 디자인으로 하나 구비해놓는다면 오래오래 쓸 수 있다. 쉽게 변하지 않는 트렌드와 매년 높은 인기를 끄는 디자인 탓에 유행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다.
꾸준히 인기를 끄는 보잉 선글라스 말고 색다른 연출을 원한다면 유니크한 프레임으로 눈을 돌려보자. 최근 선글라스가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면서 디자인이나 컬러 등 거듭된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이 대거 출시됐다. 이들은 액세서리로도 활용이 가능해 스타일에 활력을 불어넣는 넘버원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선글라스 안경 전문 업체 반도옵티칼의 이응석 부장은 “가을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선글라스에 관한 수요나 관심도는 여전하다. 선글라스가 시즌성 아이템이 패션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타일링 아이템이라는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자외선을 차단하는 첫 번째 목표를 기만한 채 선글라스를 선택한다면 눈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니 안경과 선글라스는 꼭 전문 판매처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레노마 아이웨어, 폴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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