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소녀시대 민폐 패션 “신부보다 예뻐서 죄송합니다~”

2013-01-30 10:00:06

[이형준 기자] 소녀시대 멤버 윤아, 티파니, 수영, 서현이 민폐하객룩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1월26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원더걸스 리더 선예의 결혼식이 열렸다. 선예는 활동하고 있는 현직 아이돌 중 최초로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으며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내게 기쁜날이기도 하고 긴장되는 날이기도 하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하려 와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 대표 아이돌의 결혼식답게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스타들 또한 시상식을 방불케할만큼의 화려함을 자랑했는데 특히 소녀시대 멤버들의 하객룩은 신부 못지않게 주목을 받으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했다.

신부만큼 예뻤던 소녀시대, 민폐하객으로 불렸던 그들의 하객 스타일링을 분석해봤다.

윤아, 노칼라 재킷 “역시 비주얼 TOP”


소녀시대 비주얼 담당 윤아는 이번 하객룩으로 단아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을 활용해 소녀감성룩을 연출했다. 하객룩은 튀고 강렬한 아이템은 피하고 최대한 단정하게 입는 것이 원칙.

윤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피스룩을 연상케 할 만큼의 단정함의 끝을 보여줬으며 대신 명품 핸드백과 와인 컬러, 골드 디테일이 가미된 핫팬츠로 스타일링을 포인트를 줬다.

특히 메인 아이템으로 착용한 노칼라 재킷은 이번 시즌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 칼라가 없는 형태의 노칼라 재킷은 올 겨울 남녀 가릴 것 없이 잇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해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다.

티파니-서현, 트위드 재킷 “미모에 물 올라!”


미모에 물이 오른 티파니와 서현은 트위드 재킷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럭셔리함을 선사했다. 소녀시대 멤버들도 2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만큼 트위드 재킷은 하객패션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

티파니는 블랙 앤 화이트로 이너를 매치하고 헤링본 소재의 그레이 트위드 재킷으로 물오른 미모에 빛을 더했다. 또한 배꼽까지 내려오는 롱 네크리스와 스위트 핑크 컬러 명품 백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으며 스트랩 힐은 백만불짜리 각선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앞머리를 자르고 더 귀여워진 막내 서현은 핑크 컬러 트위드 숏재킷으로 티파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티파니가 롱 트위드 재킷으로 여성미를 강조했다면 서현은 좀 더 발랄하고 캐주얼한 하객룩을 선보여 네티즌들 사이에 워너비룩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수영, 패셔니스타 “흠 잡을 데가 없어!”


나날이 예뻐지는 소녀시대 각선미 담당 수영도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통하는만큼 심플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하객 패션을 완성했다.

수영은 플라워 실크 블라우스를 이너로 매치하고 화이트 노칼라 재킷, 종아리까지 딱 붙는 핏의 리얼 스키니를 활용해 워너비 몸매를 강조했다. 백으로는 톤다운된 네이비 컬러 숄더백으로 포인트 아이템보다는 자연스럽게 활용했다.

수영이 착용한 블라우스처럼 촘촘한 플라워 패턴이나 페이즐리 패턴은 여성 스타일링에 있어 뗄레야 뗄 수 없는 아이템. 하객룩으로도 제격이며 패션 카테고리에 상관없이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용성이 높다.

소녀시대 민폐하객룩을 본 네티즌들은 “신부보다 더 예쁘면 어떡해요”, “진정한 민폐하객룩의 종결자”, “흠 잡을 데가 없네요”, “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도드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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