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기자] 노홍철의 액세서리 패션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액세서리가 트렌디 아이템으로 급부상 하면서 메트로섹슈얼 패션을 즐기는 노홍철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
클러치백, 벨트, 아이웨어, 스카프 등 그 종류도 많고 다양해져 남자라고 액세서리를 피하던 시절은 옛말이 됐다. 스타들 또한 행사장이나 시사회에서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여성 못지 않은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액세서리는 올 겨울 남성들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 클러치백, 겨울 시즌 머스트해브 액세서리
여태까지 클러치는 여배우들이 시상식에서나 드는 백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더니 급기야 남성들의 패션에도 깊숙히 침투하며 그 매력을 뽐내고 있다.
남성 클러치 백은 태블릿 PC가 대중화 되면서 잇 아이템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여성들보다 PC사용이 많은 남성들이 편하게 노트북을 소지할 수 있고 직장 남성들은 서류가방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클러치 백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가죽, 모직, 패턴 등 다양한 소재의 향연도 클러치가 남성들에게서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 빅백이나 백팩은 스타일리시한 연출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가 되는 클러치백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아이웨어도 패션이다
남성 패션을 완성시키는 아이템이 다양하긴 하지만 그 중 아이웨어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다. 얼굴이나 머리에 살짝 얹기만 해도 엣지 있고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며 이미지 변신에 있어서도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
아이웨어를 고를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자신의 얼굴형과 피부톤을 고려해야 된다는 것. 제대로 착용해 보지 않고 유행에 따라 선택하는 것 보다는 얼굴형을 보완해줄 수 있는 형태의 프레임을 고르는 것이 실속 있는 아이웨어 스타일링 방법이다.
◆ 바지가 커서 ‘벨트’차는 시대는 지났다
손목시계와 더불어 스테디한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벨트는 오히려 손목시계보다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하기가 좋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벨트의 디자인 종류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고 가죽이나 컬러, 소재의 믹스 등 어떤 옷에도 기호에 맞게 선택이 가능해 벨트는 멋과 실용성 두가지를 다 챙길 수 있는 똑똑한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겨울 룩들이 대부분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 모노톤의 의상들이 많기 때문에 비비드한 컬러나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벨트는 밋밋한 겨울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자신이 마른 체형이라면 패턴이나 컬러가 눈에 확 띄는 아이템이 좋고 체격이 좋은 편이라면 전체적인 룩의 톤에서 벗어나지 않은 컬러톤의 벨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MBC ‘무한도전’, ‘나는 가수다’, KBS ‘두드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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