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男子는 바지를 잘 입어야 ‘진짜 멋쟁이’

2013-02-12 13:38:40

[이형준 기자] ‘남자는 바지를 잘 입어야 진짜 멋쟁이’란 말이 있다.

스커트와 팬츠 등 다양한 바텀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는 여성들과 달리 남성들은 오로지 팬츠 하나로만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때문. 제대로된 팬츠 아이템 하나만 있어도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느낌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팬츠 아이템이 출시되어 남성들을 공략하고 있다. 스테디셀링 아이템 데님부터 워싱진, 카고진까지 자신의 개성에 맞춰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스타들부터 개성파 패션피플까지 많은 이들이 팬츠 아이템에 주목하고 있다.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는 법, 팬츠 아이템의 꽃 데님에 대해 알아봤다.

스테디셀링 아이템 ‘데님’


데님은 누가 뭐래도 팬츠 아이템 중 활용도 100%다. 대중적인 디자인과 컬러는 물론 수트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에는 슬림한 형태의 슬림핏 데님이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스키니진이 너무 달라붙어 부담스러웠다면 슬림핏 데님은 적당히 핏되는 라인이 오히려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

블랙진과 생지데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잇 아이템. 블랙진은 행사나 스타 사복룩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며 생지데님은 데님보다 매너를 갖춰야 하거나 남다른 개성을 표출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워싱진 “빈티지한 멋이 일품”


데님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워싱이다. 염색가공법의 하나인 워싱은 데님을 색이 바래보이게 하거나 컬러를 균일하지 않게 연출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기게 한다.

때문에 평범한 데님에 싫증을 느끼거나 남들과 다른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패피’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워싱의 특성상 완전히 같은 제품이 없기 때문에 희소성 또한 남다르다. 또한 그 자체만으로 스타일의 느낌을 옛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스타들 또한 애용하는 팬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데님 팬츠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데님진이 대중적인 디자인이긴 하나 너무 정적이거나 유니크하게 매치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포인트보다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니노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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