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꽃바지’의 귀환? 플라워 패턴의 세련된 매력

2013-05-07 13:27:02

[이형준 기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플라워 패턴의 천국, 봄이 찾아왔다.

봄 시즌은 여성들에게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기회의 시즌. 매 주마다 다양한 신상 아이템이 쏟아지고 패턴, 컬러, 유니크한 디자인의 아이템으로 자신의 개성에 맞춰 S/S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아이템은 이번 시즌 그 어떤 코디법 보다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세련되어진 플라워 팬츠가 스타들 비롯한 패션피플에게 사랑받고 있다. 일명 ‘꽃바지’로 불리는 플라워 패턴 팬츠는 복고적인 느낌을 뛰어넘어 스트릿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어 이번 시즌 꼭 구매해야할 추천아이템 일 순위.

세련미 입은 플라워 패턴의 매력, 올 봄 트렌드 세터가 되고 싶다면 플라워 패턴에 주목해보자.

촌스러운 꽃바지? NO!


보통 빅사이즈의 플라워 패턴이 가미되면 여성스럽거나 복고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기 쉬운데 이번 시즌 출시된 플라워 패턴 아이템들은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연출할 수 있다.

기존의 틀에 박힌 프린팅 대신 수채화 기법이나 비비드한 컬러, 기하학 무늬 등을 섞어 남다른 개성을 연출했기 때문. 제품의 핏 역시 원피스나 스커트에서 벗어나 통 넓은 루즈핏 팬츠나 핫팬츠, 롤업 등으로 디자인되어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 있는 S/S을 연출할 수 있다.

이렇게 플라워 패턴이 크고 강하게 가미되어 있는 아이템을 코디할 경우 매치하는 다른 아이템은 최대한 심플하고 베이직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모노톤이 아닐 경우 스타일링이 자칫 산만하고 정신없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플라워 패턴 그 자체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똑같은 플라워 패턴은 가라 “섹시해진 디자인”


같은 플라워 패턴이라도 디자인에 따라 분위기나 느낌이 천차만별. 그 동안 플라워 패턴을 복고풍이나 여성스럽게만 활용했다면 이번 시즌 오피스룩이나 섹시하게 연출해보자.

가장 수월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원피스의 경우, 봄 시즌 가장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어깨 라인이나 바스트 라인 쪽에 커팅이나 슬림핏으로 디자인된 원피스를 착용하면 플라워 패턴의 여성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오피스룩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에이치라인 스커트나 절개 디테일이 가미된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튀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유니크해 중요한 미팅 자리나 모임 자리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플라워 패턴, 다양하게 즐기자!


이번 시즌 플라워 패턴을 옷으로만 활용한다면 진정한 패션피플로 거듭날 수 없다. 슈즈, 클러치, 백, 레깅스, 니삭스 등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만 수십가지에 달하기 때문.

플라워 패턴이 이미 시즌에 상관없이 사랑받는 시즌리스 아이템이긴 하지만 S/S시즌에 가장 빛나기 때문에 올 봄이 가기전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다.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플랫 슈즈나 클러치의 경우 캐주얼적인 분위기 연출에 제격이라 부담이 적으며 레깅스나 니삭스를 활용할 경우 개성까지 챙길 수 있다.
(사진출처: 아우라제이)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땡땡이 vs 줄무늬’ 스포트라이트 패션을 논하다!
▶‘런닝맨’ 하하 착용 시계, 입소문 타고 완판 임박?
▶캐릭터 ‘아라레’로 변신한 스타들 “귀요미 조건은 뿔테?”
▶김하늘이 추천하는 선글라스 활용 Tip “봄나들이엔 필수”
▶“이병헌에 신하균까지!” 이민정의 로맨틱한 데이트룩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