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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줄타기 배우러 과천行 '역시 달인' 극찬

2011-01-03 09:04:30

[김수지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새해 첫 도전으로 줄타기를 선보였다.

12월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달인'에서 김병만이 수준급 줄타기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달인' 오프닝에서 류담은 "16년 동안 외줄을 타오신 외줄타기의 달인 '낙상' 김병만 선생님을 모셨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병만은 "다른 사람들은 외길 인생을 걷는 다는데, 나는 외줄인생을 걸어왔다"라며 "남자는 줄을 잘 타야 한다. 그래야 성공한다. 줄 잘 못 타면 쭉쭉 미끄러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병만은 부채 하나만 들고 줄 위에서 왕복으로 걸으며 양반다리까지 선보이는 등 실제 줄타기 달인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병만은 2010년 연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줄타기는 중요무형문화재 58호 김대균 선생님을 사사했어요. 한 달 전부터 틈나는 대로 과천에 가서 배웠는데 정말 난이도 있는 건 못하고 걷기 정도만 하는 거죠"라며 줄타기 연습 과정을 밝힌 바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병만 문화재 같았다", "김병만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연습 정말 많이 했을 것 같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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