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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황선희, 소름돋는 '살인 존재감' 발휘! 시청자도 '공포로 사색'

2011-02-24 10:14:46

[연예팀] 살인마 황선희의 오싹한 정체가 드러났다.

2월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 15회에서는 아이돌 그룹 멤버인 서윤형의 의문사를 전면 재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서윤형 살인사건에 관계된 증인 모두가 사망됐다.

강서연(황선희)에게 “이제 증거보다 증인을 믿겠다”고 선언한 윤지훈(박신양)은 서윤형의 소속사 대표인 주선우를 찾아갔다. 윤지훈은 강서연 대신 서윤형 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코디네이터 이수정이 감옥에서 타살 당했고 서윤형과 같은 보이스 멤버였던 정석훈이 미국에서 일주일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실을 알렸다. 주선우만이 유일한 증인으로 남은 것.

신변의 위협을 느낀 주선우는 마음을 정하고 윤지훈과 밤 12시에 만날 약속을 한다. 그러나 주선우 앞에는 살기 가득한 강서현이 먼저 등장했다. 살인을 눈앞에 두고도 차가운 미소와 여유를 잃지 않는 강서연의 모습에 주선우는 공포로 사색이 됐다.

결국 주선우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이후 윤지훈이 도착했을 땐 주선우가 검찰의 수사압박에 자살을 한다는 유서를 써놓고 투신자살한 상태였다.

주선우를 부검한 윤지훈은 주선우가 질식사 당했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같은 시각 경찰 최이한(정겨운)은 강서연이 주선우를 찾아온 CCTV 화면을 발견했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황선희 연기 소름 돋는다", "어제 연기보고 섬뜩했다", "결말이 궁금하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윤형 사망사건의 마지막 증언자가 되어줄 주선우까지 사망하면서 박신양(윤지훈)과 이명한(전광렬)의 팽팽한 기싸움이 대립, 과연 부검 결과로 인해 감춰진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싸인’은 오늘밤 9시 55분 제 16회를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SBS 수목드라마 ‘싸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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