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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心을 들뜨게 만드는 '팔색조 메이크업'

김경렬 기자
2010-03-18 10:03:18

사계절 중 여심을 가장 흔드는 봄이 왔다. 체감온도로는 실감치 않지만, 거리엔 봄 치장 준비를 마친지 오래이다. 하늘하늘 스카프와 홀겹 원피스는 여자들의 로망이자 봄의 신호탄.

이에 걸맞은 화사한 메이크업 또한 여심을 사로 잡는 일 순위 아이템이다. 이번 S/S 시즌 컬러 선택의 기준은 '다양함'이다. 봄이면 항상 이슈가 되는 핑크.

매년 봄, 이처럼 한가지 특정 컬러에만 집중을 했다면 이번 시즌엔 바람에 날리는 듯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공존하는 민트 컬러의 DHC(디에이치씨) 봄 메이크업 룩을 주목하자. 이번 룩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화사하고 드라마틱한 봄의 느낌을 살린 'Spring Breeze(봄의 연풍_軟風)' 이라는 주제로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베일에 싸인 듯한 파우더리한 느낌, 그러면서도 부드러운 피부표현과 프레쉬한 느낌을 연출하는 민트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코랄 립 컬러의 코디네이션으로 풍부한 여성의 미를 살려 주는 것이 이번 메이크업 룩의 특징이다.

화사해보이는 민트 컬러 아이 메이크업


그라데이션 효과를 위해 색조를 채도 별로 겹겹이 겹쳐 바른 듯 한 연출이 아닌 한가지 톤의 민트와 리치한 피치의 컬러감이 풍부하게 살아나도록 표현해 준다.

브라운 계열 펜슬로 눈썹 모양을 잡아 주고 파우더 팁을 활용하여 눈썹의 빈 곳을 채워 준다. 그린계열의 아이샤도우와 블루계열의 컬러를 믹스하여 아이홀 부분에 얇게 레이어드해서 펴 발라 준다.

펜슬 타입의 아이라이너와 그레이계열의 아이샤도우를 속눈썹에 밀착되게 그려주고 브라운 계열의 파우더팁으로 라인을 그라데이션하여 깊이 감을 준다. 마스카라를 이용해 속눈썹 컬을 최대한 말아 올려 길어 보이도록 연출 한다.

피부결을 살리는 투명 메이크업


투명한 '피부' 표현 하기
가장 중요한 단계인, 베이스. 기초 단계에서 피부 톤을 한톤 살려줘야 나머지 메이크업이 화사한 느낌을 지속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것은 너무 들뜨게 표현하지 말 것. 멀티형 메이크업 베이스를 활용해 탄력과 보습을 주는 기초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피부 결에 따라 발라 주고 파우더리 파운데이션으로 보송보송한 느낌이 나도록 피부를 커버해 주자.

러블리한 촉촉한 '입술'
이번 봄 메이크업 컬러인 코랄컬러는 은은하면서도 활기 넘치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컬러를 블랜딩해 입술 톤에 맞춰 티나지 않게 발라주는 것도 포인트. 팔레트 컬러를 이용해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각 컬러를 이용해보자. 블랜딩해서 입술 라인에 맞추어 볼륨 있는 입술로 연출한다.

입체감을 살려주는 '볼 터치'
봄 메이크업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자칫 과하게 메이크업을 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피부 결을 살려주면서 밀착이 뛰어난 치크로 가볍게 둥글려서 볼을 사랑스럽게 물들인다. 하이라이터로 T존과 C존에 하이라이트를 주어 입체감 살려주면 메이크업이 마무리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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