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긴 머리를 고수하던 연예인들이 짧은 숏커트로 변화를 주고 있다. 숏커트는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드라마를 위해서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배우들이 늘고 있다.
커트 머리의 열풍을 처음으로 일으킨 연예인은 바로 드라마 '스타일'에 출연한 김혜수이다. '엣지있게'라는 유행어처럼 그의 헤어스타일은 시크하고 엣지 있었다.
걸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브아걸)의 가인은 짧은 커트 머리가 잘 어울리는 가수 중의 한명이다. 그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권과 가상 부부로 나와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최근 2집 앨범 '루팡'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걸 그룹 카라의 승연과 니콜도 짧은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승연은 긴 머리를 자르고 보브컷으로 바꿨으며 니콜은 언밸런스 스타일의 짧은 단발머리를 선보였다.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한 김소연도 기존의 긴 생머리를 싹둑 잘라 언밸런스 스타일의 커트 머리를 선보여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드라마 '산부인과'에 출연하고 있는 장서희도 짧은 커트 머리를 선보였다. '감사 프린세스'에 출연하는 최송연도 지적이고 차분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헤어스타일을 단발로 바꿨다.
(사진: KBS 2TV '아이리스',SBS '스타일',bnt뉴스 DB, DSP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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