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2일 방송된 SBS'시크릿가든'에서 폐소공포증이 있는 주원(현빈 분)은 엘레베이터안에 갇혀 고통스러워하다 혼절 직전 상태까지 갔다. 이때 라임(하지원 분) 아버지 익서(정인기 분)의 내레이션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기도문은 실제 미국 캔자스의 한 소방관이 화재 진압 후 세명의 어린이의 목숨을 구하지 못한 괴로움에 쓴 시로 ‘어느 소방관의 시’라고 알려졌다. 그후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사고 당시 순직한 한 소방관의 책상에 걸려 있다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유명해졌으며 이 시의 전문은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통해 퍼졌다.
주원은 자신이 겪은 지난 날의 사고가 엘리베이터에서 일어났음을 감지. 이번 길익서의 내레이션은 주원의 사건과 관련돼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이 내레이션을 통해 왜 주원과 라임은 비가 오면 몸이 바뀌는지도 알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라임 아버지 익선의 내레이션을 접한 후 “정말 감동적이다”, “주원의 고통에 내레이션이 더해져 눈물이 났다”, “‘소방관의 기도’가 들리는 엘리베이터신은 정말 명장면”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SBS '시크릿가든'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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