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기자] 맨땅에 헤딩? 그래도 도전!
유노윤호는 에릭, 김강우와 함께 드라마 '포세이돈'을 촬영 중에 있으며 최강창민은 이연희와 사전 드라마 촬영을 모두 마쳤다. 가수 이외의 직업 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드라마 '맨땅의 헤딩'을 하면서 시청률 또한 맨땅에 헤딩을 했지만 연기를 통해 나 자신이 성장해 나갔다. '포세이돈'에서 좋은 모습 보이려고 노력 중이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 안 하려고 한다 "(윤호)
그럼 2011년 연말은 많이 바쁠 것 같다. 연기대상, 가요대상 둘 중 하나만 받아야 한다면 동방신기는 어떤 선택을 할까?
"창민이가 뭘 받을지에 따라…(웃음)"(윤호)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 잃으면 안 되고 둘이 서로 상을 각각 받아오는 걸로 하겠다. 2년 3개월 동안 아픔이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은 거고 공백 기간이 길어서 어떤 상을 받아도 애틋할 것 같다"(창민)
일본시장 견인차 역할에 자부심, 단발성 외화벌이는 반대
어느새 고참 아이돌 '동방신기'가 됐다. 터 놓고 말해 동방신기가 남성그룹의 일본진출 길을 닦아 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지켜보는 선배입장은 어떨까.
"일본 시장이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기 떄문에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반짝, 단발성 외화벌이로 진출하려는 것은 반대 하고 싶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뿌리부터 깊숙이 활동했으면 좋겠다"(창민)
동방신기 '공개연애는 안 한다'
인터뷰가 어느새 막바지에 이르고 한창 청춘인 나이인 만큼 그들의 사생활에 대해서도 궁금해졌다.
"내가 정적인 것에 비해 윤호형은 동적이다. 나는 컴퓨터를 하거나 오랜 시간 알아온 고향 친구들과 다니는 것을 술 마시는 것을좋아한다"(창민) "친한 친구들과 볼링을 자주 친다. 술을 별로 안 좋아해 술자리에 가도 잘 안 먹게 된다"(윤호)
이어 윤호의 여자친구가 없다는 뻔한 말에 아쉬워 할 때쯤 창민이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10개월이 됐다고 털어놨다. 깜짝 놀랄만한 동방신기의 최근 연애 소식인데, 결별 이유에 '해외 활동'이라고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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