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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니까짓게' 가사수정 공중파 첫 출연, 효린 귀여운 실수까지!

2010-12-04 12:36:53

[김단옥 기자] 컴백과 동시에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점령하고 있는 4인조 걸그룹 씨스타(SISTAR)의 리드보컬 효린이 컴백무대에서 미끄러지며 아찔한 방송사고를 겪었다.

타인을 비하하는 느낌을 준다는 이유로 KBS로부터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던 '니까짓게'는 문제가 되엇던 가사중 '니까짓게'를 '네 사랑이 뭔데'로 수정하고 '여기저기 엮인 선수'를 '여기저기 엮인 넌센스'로 바꿔 부르면서 '뮤직뱅크' 무대에 섰다.

방송 타자마자 멜론 소리바다, 다음뮤직 몽키3 등 무섭게 온라인 실시간 차트 올킬에 들어간 신곡 '니까짓게'는 히트메이커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의 작품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여성의 당당하고 독립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강렬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세계적인 트렌드 중 하나인 록과 일렉트로닉의 퓨전을 보다 대중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씨스타 특유의 신나는 분위기가 특징이다.

하지만 12월3일 생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무대에서 세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니까짓게'와 수록곡'오버(OVER)'를 연이어 선보이며 컴백의 신호탄을 알렸다.

그러나 '오버'를 열창하던 효린은 실수로 무대에서 미끄러지다 가까스로 균형을 잡고 사고를 면했으며,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무대를 마무리해 네티즌들로 부터 "프로답다", "귀여운 실수", "하지원에 이어 쩍벌녀의 탄생", "피겨스케이트 선수로 빙의할 테세"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소속사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항상 무대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멤버들이라, 가끔 실수들이 나오는 것 같다.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고 당부했다.

한편 씨스타는 "PUSH PUSH", "가식걸"에 이어 신곡 "니까짓게"로 트리플 히트에 도전,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KBS '뮤직뱅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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