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美서 사상 네 번째 광우병 발생, 쇠고기 무역 영향 無?

2012-04-25 09:38:10

[라이프팀] 미국에서 사상 네 번째 광우병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농무부는 24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중부지방 목장에서 사육된 젖소 한 마리가 광우병인 소 해면상 뇌증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소 해면상 뇌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지만 지난 2003년 12월 앨라바마에서 발견된 이래 6년만의 일이라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나 농무부는 이 젖소는 시중 소비자용으로 도살되지 않았으며 사체는 곧 폐기처분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BSE 확인은 OIE가 지정한 미국의 BSE 지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결과적으로 이는 미국의 쇠고기 무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미국산 쇠고기 수출을 계속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무엇보다 문제는 광우병에 노출되더라도 15년 동안의 잠복기간이 있기 때문에 6년 만에 미국산 젖소에서 광우병이 발견됨으로써 미국산 수입축산물의 안전성을 놓고 또 다시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출처: YTN 해당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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