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슈스케 정준영 3단 변신 “이게 모두 한 회 속에?”

2012-10-19 10:20:25

[이슬기 기자] 엠넷 ‘슈퍼스타K 4’ 정준영의 남다른 패션 감각이 연일 화제다.

10월12일 진행된 슈퍼스타 K 4 첫 생방송 중계에서 정준영은 멋진 무대와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물론 세 심사위원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약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된 방송에서 그의 실력만큼이나 눈에 띈 것은 남다른 패션 감각이다. 비주얼 디렉터 정윤기에게도 후한 평가를 받은 정준영은 방송 내내 세련된 스타일을 뽐냈다. 큰 키와 잘생긴 얼굴을 십분 활용한 스타일링은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그야말로 슈퍼스타 K 4의 패셔니스타인 셈.

특히 그의 3단 변신 스타일링은 여성이라면 한번쯤 꿈꾸는 남자의 모습이다. 여성들이 더 좋아하는 그의 패션이 궁금하다면 다음을 집중해보자.

귀엽고 상큼한 ‘연하남’처럼


컬러팬츠는 올 가을 핫 아이템 중 하나다. 정준영은 시즌에 맞게 톤 다운된 그린 계열의 팬츠로 상큼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을 선보였다.

컬러감 있는 바지는 비슷한 계열의 컬러의 상의를 매치하면 슬림해보이면서 키도 더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보색대비를 주면 톡톡 튀는 개성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무거운 컬러로 안정감을 주는 것도 멋스럽다.

컬러감 있는 바지를 스타일링할 때 신발은 스킨 톤의 베이직한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좋다. 팬츠의 컬러가 들어간 신발을 선택해도 센스가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같은 컬러라면 촌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지만 포인트 컬러는 스타일을 통일해 완성도를 높인다.

분위기 있는 ‘교회오빠’처럼


두툼한 조직의 니트는 소재가 주는 재미만큼이나 단일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정준영은 니트에 간단한 머플러로 더해 분위기 있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니트는 평범하게 코디했을 때 가장 멋스럽다. 튀어 보이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너무 화려한 아이템을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해 깔끔하고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하자.

니트만으로는 심심한 느낌이 든다면 레이어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인트 컬러, 체크 등을 활용하면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재질이나 무늬 등에 포인트를 준 니트를 선택해도 부드럽고 발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카리스마 있는 ‘밴드부 선배’처럼


정준영은 생방송 무대에서 거친 남자의 상징인 가죽재킷을 선보였다. 블랙으로 통일한 컬러는 시크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선사해 가벼운 캐릭터의 그를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가죽재킷 특유의 강인함과 시크함은 심플함과 함께 할 때 배가 된다. 단순한 브이넥이나 라운드 티, 셔츠 등으로 꾸밈없이 코디해 강한 남자의 매력을 전달하자.

캐주얼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후드티나 컬러 팬츠를 매치하면 좋다. 남성적인 느낌은 완화하고 따뜻한 느낌을 더해준다. 스니커즈나 밝은 컬러의 벨트를 함께하면 한층 영한 느낌의 캐주얼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엠넷 ‘슈퍼스타 K4’ 방송 캡처, 아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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