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子, 이럴 때 '화장품 지름神' 온다

[이유미 기자] 우리는 매일 밤낮으로 화장품을 정성스레 바를 뿐만 아니라 파우치에 넣어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다시 수정화장을 한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그 어떤 것보다도 화장품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화장품은 여성들의 일평생 영원한 동반자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성들은 하루 종일 화장품과 함께 할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욕구와 욕망 역시 끊이지 않는다. 기초화장품을 하나 사고 나면 메이크업 제품도 사고 싶고 기능성 화장품도 사고 싶어 하는 여성이 대부분이기 때문.

왜 이렇게 끊임없이 화장품을 구매하거나 가지고 싶은 것일까. 화장품을 보고 어떨 때 ‘이것은 꼭 사야해’라고 생각하며 지갑을 열까. 지금부터 여자들이 화장품 구매충동을 느끼는 상황에 대해 뷰티전문 카페 뷰티n트렌드 운영자와 함께 알아보았다.

여성이 화장품에 끌리는 상황1. 빛이 나는 외모의 광고모델


여성들은 아름다운 외모의 화장품 광고모델을 보는 순간 그 화장품에 대한 구매욕도 함께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빛나는 외모의 모델이 광고하고 있는 화장품을 바르면 나의 얼굴도 그렇게 예뻐질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때문에 한국에 입점한 화장품브랜드들은 여성들의 워너비인 여배우들을 주로 모델로 고용하고 있다. 한 브랜드는 중저가 화장품 이미지를 벗기 위해 모델로 배우 김혜수를 낙점했다. 이는 여성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상승효과를 내기도 했다.

여성이 화장품에 끌리는 상황2. 눈길을 사로잡는 케이스&한정상품


‘여성은 청각에 민감하고 남성은 시각에 약하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여성들 역시 시각에 약한 동물이다.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여성이 심플하고 밋밋한 케이스보다는 고급스런 케이스나 앙증맞고 귀여운 케이스에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

케이스가 고급스럽고 부티 나는 경우 왠지 속의 내용물 역시 효과가 뛰어날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화장품에 있으면 쓰지 않더라도 소장하기 위해 지갑을 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여성을 공략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들은 키티, 디즈니월드, 뿌까 등의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해 한정판매를 하기도 했다.

여성이 화장품에 끌리는 상황3. 무료 테스터 제품기회가 생길 때


자신이 한 달에 100만 원을 벌던 100억을 벌던 공짜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값비싼 화장품들이 출시되며 금전적 부담이 오고 있을 때 화장품 무료 테스터를 경험할 기회가 있다면 이를 마다할 여성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이 대부분일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뷰티전문카페 뷰티n트렌드(http:/cafe.naver.com/beautyntrend)는 매주 다양한 화장품 테스터, 패션과 뷰티에 관련된 아이템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형외과, 치과 등의 신개념 뷰티클래스에 회원들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 중이다.

뷰티n트렌드의 관계자는 “여성들은 아름다운 모델, 럭셔리하고 독특한 케이스를 볼 때, 무료 화장품 테스터 기회가 생길 때 화장품에 대한 욕구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욕구가 생길 때마다 돈을 지불하고 사기엔 금전적 부담이 크므로 무료테스터를 제공하는 뷰티카페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뷰티카페 '뷰티n트렌드' 캡처, 미샤, 싸이닉, 리엔케이, 숨37도, 코리아나, 러쉬, 바비브라운, 에뛰드하우스,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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