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부산국제영화제, 여배우들의 메이크업 트렌드

2015-10-09 11:36:50

[이유리 기자] 대한민국 대표 영화 축제이자 아시아 영화인들의 장 부산국제영화제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올해도 역시 아름다운 여배우들이 레드카펫에 서며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그들의 비법은 무엇일까.

화려한 드레스와 함께 미모를 한층 높여주는 메이크업이 정답. 특히 올해는 한듯 안한듯한 내츄럴한 메이크업이 대세였다. 여신이 강림한 것 같았던 레드카펫 위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분석해봤다.

메이크업 분석


눈웃음의 아이콘 손예진은 날개 같은 팔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그는 최소한의 메이크업으로 청순미를 배가시켰다. 깨끗한 피부 표현과 맑은 핑크빛 입술은 깊게 파인 드레스에도 그를 청초하게 보이게 한 일등공신이다.

팅커벨을 연상케 했던 러블리 대세 여배우 박보영은 원 오프 숄더 스킨핑크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다. 그는 윤기 나는 피부 표현에 하이라이터를 더해 밝고 화사한 피부를 완성했다. 블러셔를 활용해 양 볼을 핑크빛으로 물들였고 핑크빛 글로시 입술로 사랑스러움을 표현했다.

영화 ‘사도’도 관객들을 찾은 MBC ‘세바퀴’의 진행자 서예지는 하늘하늘한 샤 소재의 은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 표현에 핑크골드 섀도를 얹어 블링블링한 눈매를 연출해 단아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스타 메이크업 연출법


손예진, 박보영, 서예지 부산영화제를 찾은 여배우 메이크업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결 좋은 피부를 자랑한다는 것. 그들처럼 도자기 같으면서 촉촉한 피부 표현을 하고 싶다면 메이크업 전 보습에 공을 들이자.

유수분 밸런스 유지를 도와줄 수 있는 크림으로 기초단계를 마무리하고 크림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손바닥의 열을 이용해 흡수시킨다. 이어 파운데이션을 소량씩 나눠 얼굴 윤곽을 따라 점을 찍듯 두드려 발라준다.

두껍게 커버되는 제품보다는 제 피부인양 얇고 자연스럽게 발리는 제품을 추천한다. 물과 오일을 적정 비율로 섞은 퍼프를 이마, 볼, 콧등에 지그시 눌러주면 물광 피부를 연출하고 하이라이터 효과를 줄 수 있다.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는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원터치로 끝낸다. 눈 두덩이는 펄이 가미된 브라운 또는 핑크빛 계열의 섀도우로 그윽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준다. 마지막으로 입술은 색이 진한 컬러를 배제하고 본연의 색을 살려 촉촉하게 마무리 한다.

스타 메이크업 아이템


아벤느 트릭세라 크림은 메이크업 전 밀착력을 높여주는 수분영양 크림이다. 충분히 크림을 흡수시킨 후 메이크업을 하면 수분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아이소이 블가리안 로즈 커버핏 파운데이션 팩트는 여배우 피부결처럼 부드럽고 잡티 없이 연출해 주는 아이템이다. 천연성분으로만 만들어져 메이크업을 하면서 스킨케어 효과까지 느낄 수 있는 ‘잇 템’이다.

샤넬 앙뜨렐라는 5가지 누드빛과 내추럴 색상으로 이뤄진 아이섀도로 밝고 화사한 눈매부터 깊고 그윽한 눈매까지 모두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베이비핑크는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발색으로 입술 매력지수를 높여주는 제품이다. 빠르게 각질을 진정시키고 탁월한 보습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입술색을 찾아준다.
(사진출처: 아이소이, 아벤느, 샤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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