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태닝 전 충분한 정보와 계획 없이 무턱대고 뜨거운 햇볕아래 몸을 태우게 되면 기미와 주근깨는 급격히 늘어나고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는 선번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 태닝 전 ‘뷰티 케어’
태닝을 하기 전 잊지 말고 꼭 치러야할 통과의례가 있다. 바디 로션이나 수분 크림 등 보습제를 골고루 온몸에 펴 발라 피부 수분 증발로 인한 주름을 예방해야한다.
태닝 전 팔꿈치와 무릎 등의 묵은 각질을 스크럽제를 사용하여 제거해야한다. 그 이유는 피부에 각질이 많이 쌓일 경우 피부 결이 균일하지 않아 태닝 후에 울긋불긋 얼룩이 지기 때문이다. 또한 각질 제거 후 바로 태닝을 하게 되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이틀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제모 또한 마찬가지.
마지막으로 태닝 전 꼭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화상, 각종 색소질환 등 예방해줘야 한다. 얼굴에는 자외선 차단지수 SPF20이상, 몸에는 SPF15이상, 타기 쉬운 이마와 콧등, 귀 뒤는 SPF30이상의 자외선 차단제와 태닝 제품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 태닝 How to ?
1. 태닝 로션은 1시간 전에 미리 발라두기
태닝 1시간 전 손바닥으로 눌러 흡수시킨 뒤 로션을 피부 표면에 균일하게 스며들도록 한다. 태닝로션이 피부 속에 잘 흡수될수록 기계태닝을 한 듯 섹시하고 구릿빛 피부가 나오고 30분 후에 한번 더 덧발라주면 피부에 골고루 흡수돼 예쁘게 태워질 수 있다.
2. 팔꿈치와 무릎 등 바디로션 바르기
피부가 얇을수록 태닝 제품의 흡수가 빨라 피부 컬러 맞추기에 어려움이 따를수 있다. 특히 팔꿈치와 무릎 등 살이 접히는 부분은 더욱 더 까맣게 탈 수 있기 때문에 태닝 오일을 바르기전 바디로션을 미리 발라 수분막을 덧씌우는 것이 좋다.
3. 태닝 제품은 1시간마다 덧바르기
4. 30분에 한 번씩 몸 뒤집기
기계태닝을 한 듯 자연스럽고 구릿빛 피부를 위해서라면 30분에 한번씩 자세를 바꿔 골고루 태워줘야한다. 특히 팔을 올려 겨드랑이 부분까지 신경써야한다. 주의할 점은 태닝한 시간만큼 꼭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 피부를 보호해야한다.
5. 얼룩진 부위에는 바디로션과 태닝오일 사용하기
얼룩진 부위가 생길 경우 수건으로 부위를 닦은 후 바디로션을 발라주면된다. 여기에 모이스처 기능이 포함된 태닝 오일을 바르면 전체적으로 태닝 컬러를 맞출수 있다.
▶ 태닝의 주의점
섹시하고 건강한 구릿빛 피부를 원한다면 주의해야할 몇가지 사항들이 있다.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오후 2시를 피해 반사광선인 그늘에서 태닝을 하도록 하자. 강렬한 햇볕은 화상과 피부 노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른 오전이나 해가 질 무렵의 태양이 가장 좋다.
태닝 하기 전 반드시 몸에 묻은 물기를 제거한 후 몸을 태워야하며 시간은 10~30분 정도가 적당하고 최대 2~3시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한번에 많이 태우려 하기보다는 여러번 골고루 태워야 균일하고 섹시한 피부톤을 얻을 수 있다.
태닝 후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그대로 방치해두면 기미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세안 시 세게 문지르거나 붉게 올라온 부분을 자꾸 손을 만지면 안된다. 또한 몸이 가려울 경우 긁으면 상처가 날 수 있어 가벼운 샤워 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 태닝 대신 브론저로 ‘페이크 태닝’
기계 태닝, 자외선 태닝 후 만족스럽지않은 피부톤이 될까 걱정하는 여성들이라면 페이크 태닝에 주목해보자.
페이크 태닝은 피부 위에 일시적으로 색소를 입히는 것으로 한 번 사용하면 하루 내지 길게는 일주일 정도 구릿빛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 태닝 초보자나 휴가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는 아이템이다.
시중 페이크 태닝을 위한 제품은 크림, 젤, 티슈 등 다양한 타입으로 출시되어 선호에 따라 적절히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얼굴과 몸 전체적으로 구릿빛 피부를 원한다면 젤 타입의 브론저로 페이크 태닝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진출처: 김준희 인스타그램, 큐니걸스 공식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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