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물’로 상한 피부 ‘물’로 다스리자

2015-07-31 10:28:02

[최수진 기자] 여름휴가의 계절이 다가왔다. 바다나 계곡으로 혹은 해외로 떠나 더운 여름을 더욱 즐겁게 맞이하기 바쁘다. 또 더위를 잊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워터파크나 수영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도 다수다.

하지만 한 여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바캉스가 오히려 피부에는 독을 남길 수 있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건조와 노화를, 더 나아가 일광화상까지 입을 수 있다. 또 한가지 피부에 독이 되는 것은 ‘물’이다.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는 수중 놀이기구와 함께 인공 파도, 스파 등의 다양한 시설이 구비돼 있어 여름이면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다.

하지만 많은 인파만큼 물속에는 각종 균들이 많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강한 소독약을 사용하는데 이는 피부에 독으로 작용한다. 또 장시간 물에 젖어 있을 경우 균이나 소독제로 인해 피부의 방어력이 약해져 감염성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다.


바다의 경우 오히려 염분이나 나트륨, 각종 미네랄이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바닷물은 여과를 거친 멸균의 상태의 바닷물을 말하는 것.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는 해안의 바닷물은 각종 세균과 이물질들로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다. 바닷물의 주를 이루는 염분은 피부의 수분은 빼앗고 건조하게 만들어 버리는기 때문. 더욱이 피부가 바닷물에 젖은 상태에서 자외선을 받게 되면 피부 건조는 더욱 심해진다.


때문에 물놀이 후 피부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고 충분한 보습으로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핵심이다. 평소보다 더욱 꼼꼼한 세안은 필수로 행해야 하며 자극을 줄 수 있는 스크럽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세안제도 부드러운 약산성 제품을 추천한다.

자외선과 강한 물에 의해 자극받은 피부는 팩을 이용해 진정시켜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세안 후 샤워를 하는 동안 얼굴에 시트 마스크나 물로 씻어내는 타입의 팩을 이용해 주면 간단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보습에 신경 써주자. 바닷물과 자외선에 의해 건조해진 피부는 노화로까지 이어지고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높은 수분함량을 가진 반면 피부에 흡수가 빠른 제품을 추천한다.

아마란스 울트라하이드레이팅 크림은 가볍게 흡수되는 반면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탄력을 공급해주는 수분크림이다. 서양장미꽃수, 홍삼추출물, 캐모마일꽃추출물 등 식물성 보습 물방울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수분 가득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사진출처: 아마란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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