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충격 고백 “성상납 요구 받은 적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 모델로 유명한 이파니의 충격 고백으로 연예계 성상납 비리가 또 다시 파문을 일고 있다.

이파니가 QTV의 진실 게임 토크쇼 ‘모먼트 오브 트루스(이하 ‘MOT’) 시즌 2’에서 “성상납을 요구 받은 적이 있다”고 폭탄 발언한 것.

이파니는 이어 “엑스트라 시절엔 그런 요구를 꽤 받았었다”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에도 몇 번 그런 경험이 있다”고 말해 그 동안 심심찮게 대두됐던 연예계 성상납 비리가 실제로 비일비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파니가 용기를 내 이같이 진실을 밝히게 된 계기는 QTV ‘MOT 시즌2’의 첫 도전자로 나섰기 때문. ‘MOT’는 자신과 관련된 21개의 질문에 진실만을 대답할 수 있다면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리얼리티 퀴즈쇼에 토크가 접목된 진실게임 토크쇼다. 진행은 시즌 1와 마찬가지로 김구라가 맡았다.

무대에 오른 이파니는 “또래들에 비해 개인적, 사회적으로 많은 일을 겪었던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묵혀왔던 속마음을 토해내고 싶다”고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파니는 성상납 요구 이외에도 “플레이보이 모델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자들이 다른 여자 연예인들보다 나를 더 쉽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도 고백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파니의 충격적인 고백은 1월9일 밤12시 Q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QTV)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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