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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액션은 반복연습이 중요!"

2010-08-30 22:08:38

[오나래 기자/사진 김경일 기자] 배우 이지아가 멋진 액션연기의 비결을 '반복연습'으로 꼽았다.

8월3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드라마의 OST '널 사랑한다'를 부른 가수 박효신의 노래로 막을 연 '아테나' 쇼케이스에는 6인의 주연배우 정우성, 수애, 차승원, 이지아, 김민종, 최시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인터넷 상에서 명품 복근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이지아는 복근을 만드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따로 복근을 만들려고 한 적은 없다"며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편인데 액션연기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복근이 생긴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자가 액션을 하면 힘이 없어 보인다고 할까봐 그런 것을 극복하려고 무조건 반복연습을 하는 편"이라며 "복근은 12월 '아테나'에서 확인하라"는 귀여운 대답을 덧붙였다.

한편 최근작에서 폭풍 카리스마를 연이어 선보이고 잇는 차승원은 "현재 총 드라마 20부작 중 정말 극히 일부분만을 찍었을 뿐"이라며 "지금까지 선보인 무겁거나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맛을 내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이리스'의 신화를 이어갈 예정인 '아테나'는 국내 최초 본격 '스핀오프' 시리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스핀오프(Spin-Off)'는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나 영화를 모태로 원작에 등장했던 사건이나 인물과 연결점을 갖는 독립적인 작품을 뜻하는 용어.

'아테나'는 '아이리스'의 배경이 됐던 국가적 위기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창설된 조직인 NSS 산하의 특수 기관인 NTS로 그 이야기의 중심이 옮겨져 좀 더 거대해진 스케일과 세계 정세를 다루는 대한민국 첩보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이 작품은 모든 작전을 완벽하게 시뮬레이션하는 레전드급 첩보요원 이정우(정우성 분), 모든 사건과 테러의 배우에 존재하는 검은 권력의 핵 손혁(차승원 분), 베일에 싸인 특수요원 윤혜인(수애 분), 거침없는 매력의 NTS 최고 에이스 한재희(이지아 분), 자본주의에 완벽하게 적응한 전직 북한 첩보요원 김기수(김민종 분), NTS의 황태자를 꿈꾸는 앨리트 신입요원(김준호 분) 등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명연기와 스페셜 출연자 보아, 이보영 등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반도를 뛰어넘어 세계를 향한 블록버스터 첩보액션물로 거듭날 '아테나'는 2010년 12월 SBS 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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