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핫한 여름, 화끈한 비키니로 '썸머 퀸'되는 비결

2015-02-06 02:37:48
[김지일 기자]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전국 해수욕장의 개장일이 앞당겨 지고 있다. 이미 6월 초부터 경남과 남해 일부 지역에는 개장을 마친 해수욕장이 있으며 7월 초면 거의 대부분이 개장한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된 것. 이맘때면 전국 곳곳의 해수욕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 넓은 모래사장에는 커다란 고무튜브와 파라솔, 썬 베드가 설치되고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과 청년들의 함성 그리고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의 아름다운 몸매가 해변을 물들인다.

여성들은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고자 겨울, 봄부터 일찌감치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기만을 간절히 바라온 이들은 오랫동안 공들여 가꿔온 몸매를 자신 있게 드러내며 주위의 부러움을 산다. 1년 내내 신경을 곤두세우고 몸매관리를 한 결과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이처럼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여자들이 모여 대화를 할 때 다이어트는 절대 빠지지 않는 주제이며 길을 지나가면서도 다른 여성과 자신을 비교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며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아름다움을 향한 여성들의 끊임없는 욕망은 다이어트에 성공해 눈에 띄게 체중을 줄여도 만족하지 못하는 특징을 가진다. "마른 몸매의 기준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혹시 다시 살이 찔지도 모르니 조금 더 날씬해져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다가온 여름, 당당하게 몸매를 자랑하기 위해서 어떻게 막바지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

다이어트 전문 업체 '14일동안' 평촌점 리넷 슬렌더는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대부분 여성은 무조건 날씬하고 비쩍 마른 몸매를 추구합니다. 하지만 보기 좋은 몸매란 피부에 탄력이 넘치고 군살 없이 균형잡힌 몸매를 말합니다. 탱탱하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는 섹시하게 느껴지죠"라고 말했다.

'14일동안'(www.2week.co.kr)의 '슬렌더 핫요가'는 인도의 하타요가를 바탕으로 한국인 체형에 맞게 고안된 다이어트 운동법이다. 인도 현지의 요가를 재현하기 위해 실내 온도35~38℃의 스튜디오에서 운동을 진행한다.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함께 할 수 있어 체중 감량과 균형 잡힌 몸매를 동시에 잡을 수 있으며 운동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개인별 학습을 통해 무릎 허리 팔 등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각 부위별로 특화된 26가지 요가 동작은 신체의 팔, 복부, 허벅지, 종아리 등의 부분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집중력을 요하는 고난의도 요가 동작은 반복적으로 몸 근육을 수축하고 이완해 어깨와 골반의 균형을 바로잡고 망가진 신체 밸런스를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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