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2012년 새해 해돋이 등산패션, 멋과 보온성을 동시에!

2011-12-28 16:39:53

[김희옥 기자] 2012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해마다 이맘때면 새 아침 밝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을 가슴에 담아 가족의 건강이나 학업, 사업 번창 등의 소원을 빌기 위해 산이나 바다로의 해맞이 여행 채비를 한다.

보통 해돋이 하면 바다로 간다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하늘과 가까운 곳에서 내려다보는 해돋이는 바다에서와는 또 다르게 장관일 것. 또한 최근 등산 붐으로 인해 예년보다 일출을 보는 등산객이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 곳곳의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산은 멋진 경관과 더불어 해돋이 감상을 하기에 그만이다. 이른 새벽부터 추위 속에서 떨었던 기억을 더듬어보며 새해 첫 일출을 맛보기 위한 해돋이 등산 패션에 대해 알아보자.

따뜻한 스타일링 다운 재킷+발열내의


한 겨울 새벽 온도는 보통 영하10도 안팎이기 때문에 산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체온유지에 가장 신경 써야 한다.

산에 오르다 보면 몸의 체온이 서서히 올라가기 때문에 두꺼운 옷을 입기보단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현명하다. 땀으로 인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내의를 착용하는 것도 건강한 등산을 위한 중요한 공식이다.

또 등산 전 준비운동으로 몸에 무리를 줄여주고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보온은 물론이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패딩 점퍼는 해돋이 등산 패션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미끄럼 방지해주는 안전한 등산화


겨울철 등산은 빙판길로 인해 땅이 미끄러워 낙상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이를 보완하는 등산화의 기능이 중요하다. 조심한다고 하지만 곳곳에 숨어 있는 빙판길은 보행자에게 공포의 대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겨울철 등산화 구입시 착용감과 미끄럼방지, 방수, 통풍 기능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발에 딱 맞는 등산화를 구입해야 한다. 특히 얼음 위나 악조건의 미끄러운 바닥 면에서도 최대한 미끄러지지 않도록 정지시킬 수 있는 제동력을 갖춘 등산화가 좋다.

네파 마케팅팀 김보근 팀장은 “겨울철 해돋이 여행이나 등산 시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상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얼음 위에서 아이젠 역할을 하는 등산화나 아이젠을 꼭 착용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쉬웠던 신묘년을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이때다.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하늘과 가까운 산 정상에서 일출을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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