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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하차 일축한 '메이드 인 유' 김혜린, 우승 예감

2012-02-03 02:16:06


[박성기 기자] 김혜린이 종합편성채널 JTBC '메이드 인 유(Made in U)'에서 우월한 외모와 돋보이는 댄스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혜린은 1차 무대 이후 "조금만 기량을 닦으면 지금 바로 걸 그룹 멤버로 투입돼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예 기획사들의 손짓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초등학생 시절 연습생으로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에서도 다시 제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더욱 화제를 낳고 있다.

앞서 김혜린은 방송에서 함께 우월한 외모와 남다른 기량으로 주목을 받았던 멤버와 얽힌 오해에 대해 "외모 때문에 '아이돌 마스터리그' 1차 관문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는 믿고 싶지 않다"며 "그런 만큼 결코 제 스스로 경쟁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김혜린은 실제 방송 캐스팅을 비롯해 걸 그룹 제의를 받게 된다면 어떠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좀 고민은 되겠지만 '아이돌 마스터리그' 첫 관문을 통과한 만큼 아이돌 멘토들의 지도아래 배우는 게 많을 것 같아, '메이드 인 유'에서 중도에 하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혜린이 이처럼 완주 의사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지난달 28일 치러진 '아이돌 마스터리그' 1차 무대 이후 자진 하차한 조보아와 비교해 "김혜린도 얼짱 아이돌 조보아처럼 도중하차를 선언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나돌고 있기 때문.

김혜린도 조보아 못지않은 외모와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 춤 실력으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온 터라 '김혜린이 조보아 전철을 밟게 될지 모른다'는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 조보아와 달리 정상 도전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그는 이태원 지하철역 입구에서 비욘세의 'Single Ladies'에 맞춰 현란한 댄스실력을 뽐낸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유명세를 타고 '이태원 비욘세'라는 애칭이 붙게 됐다.

이어 "연기에도 관심은 있지만 지금은 춤과 노래로 승부를 걸어 아이돌 가수로 발돋움 하고 싶다"며 "물론 기회가 된다면 CF모델로, 또 시트콤 같은 드라마 장르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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