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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정형돈 "파업때문에…'무한도전' 보고싶다" 울먹

2012-03-28 16:44:54

[민경자 기자 / 사진 김정희 기자] '고쇼' 개그맨 정형돈이 현재 파업으로 8주째 결방중인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3월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공개 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고쇼' 안방마님 고현정을 중심으로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이 함께 참석해 마치 토크쇼를 보는 것같은 화기 애애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그동안 방송에서 잘 볼 수 없었던 고현정이 토크쇼에 MC로 나선다는 것 자체가 이슈가 된 상황. MC고현정의 친분으로 첫회 게스트 조인성과 천정명이 게스팅된 것에 이어 함께 참여하는 MC정현돈의 친분으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게스트로 초청할 수 있냐는 질문에 정형돈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정형돈은 "그건 제가 여기서 말씀 드릴 문제가 아닌것같다. 그것은 각자 소속사 회사에서 결정될 일"이라며 정색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현정을 '무한도전' 게스트로 섭외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지금 '무한도전'이 파업때문에...보고싶습니다. '무한도전'"이라고 울먹이는 표정을 지었다.

아울러 정형돈은 '고쇼' 출연 계기에 대해 "고현정씨가 어떤 분인지 궁금했다. 첫 녹화를 해보니까 100%만족은 어렵지만 타이틀처럼 앞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만족도가 높을 프로그램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공개 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는 매주 영화 주인공 오디션의 상황이라는 설정아래 스타의 매력과 캐릭터를 재발굴하는 신개념 토크쇼로 300명의 관객 앞에서 영화보다 더 버라이어티한 토크쇼를 펼친다. 4월6일 밤 11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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