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JYP·SM·YG 삼파전, 에프엑스 선방에 치열한 경쟁구도 형성

2012-06-19 11:38:22

[양자영 기자] JYP, SM, YG 삼파전 성적이 음원차트에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6월19일 온라인 음원 서비스 대표 업체 소리바다에 따르면 최근 원더걸스, 에프엑스, 빅뱅으로 대표되는 JYP, SM, YG의 승부수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에프엑스의 ‘일렉트로닉 쇼크’가 6월2주차(6월10일~6월16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수록곡 ‘제트별’과 ‘Beautiful Stranger’가 각각 11위, 15위에 진입하며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2위는 순서 변동 없이 원더걸스의 ‘Like This’가 차지했다. 다만 지난주 1위였던 빅뱅의 ‘몬스터’는 에프엑스에 자리를 내 주고 2계단 하락한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활동 없는 음원임을 감안하면 무서운 위력이다.

정상급 아이돌 그룹 속에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가 1계단 상승한 4위에 올라 ‘미친 존재감’을 뽐냈으며, 비스트의 ‘미운사람’(KBS 드라마 ‘빅’ OST), 울라라세션 ‘굿바이 데이’ (KBS 드라마 ‘각시탈’ OST), 더원의 ‘사랑한다는 이말’(SBS 드라마 ‘추격자’ OST)이 각각 5위, 9위, 20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10cm 권정열이 피쳐링한 버벌진트의 ‘굿모닝’이 10계단 상승한 6위, 화요비의 ‘난 이렇게 살아’ 7위, 케이윌의 ‘지금처럼(We Never Go Alone)’이 9위를 차지했다.

특히 달샤벳의 ‘미스터 뱅뱅’과 아메리카노의 ‘원하고 원한 사람’은 각각 17계단 상승한 14위, 110계단 상승한 19위에 랭크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소리바다 관계자는 “국내 K팝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형 기획사 출신 아이돌 그룹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치열한 가운데 드라마 OST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SM, JYP,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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