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이채영 사과, 비만 몸매 비하 발언에 “경솔한 행동, 반성하고 자숙”

2012-06-17 17:35:38

[연예팀] 배우 이채영이 외국인 여성 몸매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 외국인 여성의 사진을 게재하며 “핑크빛 두려움의 그림자가…사진 완전 날씬하게 나온 거다. 진짜다… 먹지 말고 나갈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비만 외국인 여성의 몸매를 보자 식욕이 감퇴됐다는 것.

이후 이채영은 또 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 가면 10KG 빼고 싶어졌다. 도촬 미안해요. 동기부여 고마워요”라고 노골적으로 사진 속 비만 여성의 몸매를 비하했다.

이 때문에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이채영을 거세게 비판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비난이 일자 이채영은 해당 트위터의 사진과 글을 삭제했으며,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합니다.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반감은 쉽사리 식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채영 사과, 너무 심한 듯, 도촬까지”, “이채영 사과, 사진 속 주인공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채영 사과 진심이길 바래요” 등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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