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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저작권료 공개, 10만원 투자했건만… '본전도 못 찾은 꼴'

2012-06-24 21:40:23

[연예팀] 정형돈 저작권료가 공개돼 화제다.

6월23일 방송된 Mnet ‘윤도현의 머스트’에서는 정형돈과 데프콘이 결성한 프로젝트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윤도현은 “예전에 정형돈이 데프콘 음반에 작사가로 참여했다던데”라며 그가 과거 ‘MC 빡돈’이라는 이름으로 데프콘 4집 ‘우정의 무대’에 참여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정형돈은 “작사가 묘한 매력이 있다”며 “작사 등록을 하면 증을 주는데 그게 왠지 참 좋더라”라며 “‘우정의 무대’가 빵 터지면 저작권료가 엄청날 거라는 데프콘의 말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에 가입하기 위한 등록비 10만원을 들고 찾아갔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의외의 방향으로 흘러갔다. 저작권료로 달랑 4만9천원이 입금돼 결과적으로 5만1천원을 날리게 된 것.

정형돈이 씁쓸한 표정을 짓자 윤도현은 “그래도 이번에 잘 되지 않았냐”며 형돈이와 대준이를 격려했다. 실제로 정형돈은 형돈이와 대준이의 음반 수록곡 중 총 5곡에 참여하며 그간 숨겨온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뽐내고 있다.

한편 ‘정형돈 저작권료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형돈 저작권료 공개. 요즘 말만 하면 다 웃겨”, “아 그게 형돈오빠가 작사한거였다니! 대박!”, “근데 저작권료가 왜 이렇게 적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net ‘윤도현의 머스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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