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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슈스케4 탈락 했지만 "고소는 안할게요"

2012-08-25 16:13:55

[민경자 기자] 강용석 슈스케4 탈락 "절대 고소하지 않겠습니다"

'슈스케4'에 변호사 강용석(43)이 예선에 탈락했지만 '슈스케5' 재도전을 시사했다.

8월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 출연해 "워낙 가족들을 힘든게 한게 많아서 뭔가 선물을 주고 싶어 참여했다"고 참가 이유를 전했다.

방송전부터 오디션에 출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가 됐던 강용석은 '슈스케4' 1회때부터 실루엣을 드러냈지만 '악마의 편집'으로 2회부터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심사위원 이승철은 "정치적인 계산은 아닌거냐"며 참가이유를 물었지만 강용석은 "언론에 오르내리고 선거에서 낙선을 하면서 사춘기 자녀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일인데 많은 일들을 겪게 해 여러 가지로 미안했다”라며 "가족들에게 제 마음을 담아서 노래를 하려니 공천심사 받을 때보다 더 떨린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강용석은 가족을 생각하며 해바라기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열창했다. 비록 탈락은 했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노래였다.

이에 이승철은 "나도 결혼을 했고 인생에 굴곡이 있었는데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는 그런 진지함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이곳은 프로페셔널을 뽑는 자리니까 불합격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하고 한번 노래 녹음을 해봐라. 그걸 CD로 만들어서 함께 여행을 갈 때 차에서 들으면 그동안의 무거움을 조금 내려줄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강용석은 슈스케4 탈락 후 미니인터뷰에서 "'슈스케5'에 한 번 더 도전하면 어떨까 싶다"며 "슈스케는 절대고소하지 않겠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출처: M.net '슈퍼스타K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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