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 사긴 김강유 기자] 걸그룹 SES 출신 '원조요정' 슈(본명 유수영)가 4년만에 뮤지컬 활동을 재개한다.
슈는 10월27일 공연 예정인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연출 김진영 제작 극단 현대극장)' 에서 여자 주인공 1인2역(지민-윤희)을 맡아 2008년 '사랑은 비를 타고' 이후 4년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슈가 맡은 지민/윤희는 극 중, 인간애와 자연애를 표방하는 석주명 박사 곁에서 그를 연모하는 여인으로 박사를 향한 그녀의 마음과 크게 공감 되는 부분이 있어 작품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슈는 "매번 작품을 선택할 때 마다 운명적인 이끌림이 있었고, 이번 작품도 그렇게 다가왔다. 작품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무대에 서 있는 나를 상상하니 행복했다. 물론,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힘들고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무대에서 관객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무척 설레고, 그 설렘으로 현재는 매우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6월 '그린하트' 바자회에 함께 한 SES 전 멤버 바다, 유진에 대해 "지금은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나중에 좋은 기회가 닿아 작품에서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램과 함께 변치 않는 동료애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는 1930년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혼란한 시대상황 속에서 한국의 나비연구가 후대에 꼭 필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했던 '나비박사' 석주명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 '피에타' 황금사자상 수상, 한국영화 역사에 큰 획
▶ 싸이 알아야 할 5가지, 美 피플지 “세계적 스타 될 것”
▶ 이병헌 이민정 호칭 고백 “나는 그냥 민정, 그 친구는 오빠”
▶ 김태희 민폐 하객, 신부 보다 눈부신 여신 미모 ‘자체발광’
▶ [bnt포토] 이주노의 신부가 되는 그녀, 눈부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