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윤미래 'SIA' 오프닝, 콘서트 방불케 하는 '파격'적 무대

2012-10-26 19:19:58

[민경자 기자] t윤미래가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초대형 오프닝을 꾸몄다.

10월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SIA)'는 한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미친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을 선정하는 시상식. 빌딩 외벽을 가득 채운 화려한 영상과 와이어 공중 퍼포먼스, 2032년에서 방금 도착한 듯한 t윤미래의 등장까지 'SIA'의 오프닝은 그야말로 '파격'에 가까웠다.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t윤미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골드 색상으로 통일한 의상을 입고 등장, 지금까지 어떤 무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미래에서 온 여전사' 콘셉트로 완벽한 변신에 성공했다.

오프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수십 명의 댄서들과 함께 펼친 퍼포먼스였다. t윤미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파워풀한 랩이 인상적인 'Get It In'으로 무대를 압도, 국내 유일의 스타일 페스티벌의 오프닝답게 4분여 간 스토리텔링이 있는 감각적인 무대를 꾸며 수많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이날 남편 타이거JK와 동료 Bizzy(비지)의 축하를 받으며 특별상인 'SK-Ⅱ 피플스 초이스(people's choice)'를 수상하는 기쁨도 누린 t윤미래는 겸손하면서도 가족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수상소감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t윤미래는 케이블방송 Mnet '슈퍼스타K4'에서 유일한 여성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출처: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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