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현대극 '울랄라' 떠났다, '드라마의 제왕' 시청률 빛 볼까?

2012-11-28 09:29:54

[민경자 기자] '드라마의 제왕'이 연일 아쉬운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11월2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8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7회는(6.8%)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때 방송된 MBC '마의'는 18.9%를 기록했으며, KBS2TV '울랄라 부부' 마지막회는 8.9%로 시청률 두자리 수를 넘지 못하고 마무리 됐다. '드라마의 제왕'은 월화드라마에서 꼴찌를 기록하고 있지만 '울랄라 부부'가 조영됨에 따라 향후 시청률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드라마의 제왕'의 관계자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마의'는 사극인 반면 '드라마의 제왕'과 '울랄라 부부'는 웃음코드를 가진 현대극이라는 측면에서 시청층이 겹쳤다. 하지만 '울랄라 부부'가 종영된 만큼 '드라마의 제왕'이 반사 이익을 거둘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매 회마다 새로운 갈등이 발생하고 등장인물 간의 유기적인 조합이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탄탄한 전개, 배우들의 호연, 빛나는 연출력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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