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이제 스타 공항패션은 옛말! ‘시사회 패션’이 대세!

2013-07-30 14:17:55

[윤희나 기자] 스타의 꾸밈없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인기를 얻었던 공항패션이 최근 브랜드의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그 매력이 반감되고 있다.

브랜드 홍보를 위해 협찬 의상, 액세서리를 걸친 채 공항에 등장하는 스타들의 모습에 진정성을 느끼기 어려워졌기 때문. 지금까지 공항패션이 화제가 됐던 것은 그의 평소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친근함이었다.

공항패션에 식상함을 느낀 대중들이 최근에는 영화 시사회 패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화 VIP시사회가 스타의 리얼웨이룩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것. 특히 시사회에서는 평소 TV에서 잘 볼 수 없는 스타도 차석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 시사회 포토월에 선 스타들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 이런 흐름에 스타들의 시사회패션을 따라하려는 대중들 역시 늘어났다. 최근에 열린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의 패션을 모아봤다. 일상생활에서 따라할 수 있는 그들의 스타일링팁을 알아보자.

▶▶ 시사회패션1. 내추럴한 캐주얼룩


스타들의 꾸밈없는 평소 모습을 볼 수 있는 시사회패션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스타일은 캐주얼룩이다.

심플한 티셔츠에 스키니진, 숏팬츠를 매치한 그들의 패션은 심플해서 더욱 매력적이다. 화려하게 치장하는 대신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캐주얼룩은 프렌치 시크 스타일로 표현된다. 디테일 없는 베이직한 티셔츠나 프린트가 포인트로 들어간 디자인은 시사회패션의 베스트 아이템.

김민정은 얇은 저지 소재의 화이트 티셔츠와 화이트 스키니진을 매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하면서 내추럴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또한 수지는 박시한 블랙 티셔츠와 쇼츠를 스타일링해 자연스러운 시사회 패션을 완성했다.

▶▶ 시사회패션2. 여성스러운 페미닌룩


평소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즐기는 스타들은 영화 VIP 시사회에서도 역시 페미닌하고 러블리한 패션을 연출한다.

특히 가볍고 스타일링하기 쉬운 원피스룩은 여성스러운 시사회룩을 완성시켜준다. 윤승아는 얼마 전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시사회에 참석,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블랙, 그레이 컬러에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미니원피스로 심플하면서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한 것.

또한 정유미는 여러 컬러가 믹스된 원피스를 매치해 매력적인 에스닉룩을 연출했다. 그녀처럼 유니크한 매력의 원피스룩을 연출하려면 스타일난다의 원피스를 눈여겨보자. 화려한 프린트와 컷아웃 디자인은 톡톡 튀는 개성을 어필할 수 있다.

▶▶ 시사회패션3. 레드까펫룩? 감각적인 스타일링


스타들의 리얼웨이룩을 볼 수 있는 영화 시사회장이지만 시상식을 방불케할 정도로 센스있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는 경우도 있다.

주로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스타일링이 주를 이룬다. 이병헌의 영화 ‘레드’ 시사회에 참석한 이민정은 우아한 네이비 컬러 원피스로 시선을 끌었다. 전체가 레이스로 된 디자인에 레드 미니백을 매치, 여성미를 강조한 것.

또한 최강희는 유니크한 패턴의 화이트룩을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허리를 드러내는 박시한 화이트 크롭트톱에 화이트 스커트를 매치,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여기에 쉬폰을 덧대 은근한 시스루룩을 연출했다.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최근 스타들의 시사회패션이 이슈가 되면서 이들의 패션을 따라하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캐주얼룩이나 여성스러운 페미닌룩이 가장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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