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체중계의 바늘은 요지부동. 눈금이 한 개 내려가는가 싶다가도 다음날 아침이면 다시 그대로다. 유 씨의 체질은 저주받은 것일까. 왜 다이어트에도 체중이 줄어들지 않는 것일까.
과도한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에서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이 지방을 몸에 축적시키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스트레스에 민감한 부위인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것이다.
잘못된 식품정보
‘팻-프리’나 ‘슈거프리’라는 문구가 써져 있는 제품이라고 맘 놓고 섭취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실제로 지방함량이나 당함량이 적을 수 있지만 오히려 다량의 염분이나 칼로리 높은 대체제에 살이 더욱 찔 수 있는 것. ‘라이트’나 ‘웰빙’의 애매한 문구도 주의대상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하루 종일 앉아있는 좌식생활에 익숙해져있다. 그러나 몸을 움직이고 이동하는 시간이 밥을 먹을 때나 화장실에 갈 때뿐이라면 다이어트에도 실패하고 건강까지 해치기 쉽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당장 책상 위의 군것질거리를 치우고 1시간에 10분 정도는 의도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만으로 무리, 운동‧슬리밍제품 ‘도움 받아야’
다이어트는 절대 식이요법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 운동과 식이요법을 기본적으로 실시하면서 슬리밍 제품이나 보조제 등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
슬리밍 제품을 고민하고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슬리밍 제품은 크림이나 속옷, 복대, 식품 등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어 사용하기 쉬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일본 도쿠시마 대학에서 일반인 여성 100명을 상대로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2.5~8cm까지 사이즈 감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입기만 해도 체온이 상승하고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는 과학적 효과도 입증했다.
그러나 슬리밍 제품만을 맹신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기존의 다이어트와 슬리밍 제품을 병행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에는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당당한 몸매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 ‘아동범죄’에 대처하는 현명한 엄마들의 자세
▶ 나만의 인테리어 스타일로 방을 재무장하라!
▶ 장마철, 비는 안 오고 무더운 이유?
▶ 휴가철 '펜션·민박 예약' 주의사항
▶ 커피 마시러 아프리카로 갈까, 이탈리아로 갈까?
▶[B2Y 이벤트] 헤어 스타일러 사고 화장품 공짜로 받자~!
▶[뷰티n트렌드 이벤트]슈에무라 메이크업 시크릿 훔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