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겨울철 푸석해진 피부 "잠이 보약이다?"

2010-11-05 17:57:44

[라이프팀] 계절이 바뀌는 것을 가장 먼저 직감하는 부위가 있다. 바로 피부이다.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오면서 피부는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신체 어느 기관보다 외부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바로 피부다. 이것은 계절 변화도 마찬가지다. 가을을 지나 겨울이 면서 피부는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에 생기를 잃고 푸석푸석해지고 있는 것.

실제로 겨울과 같이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 수분함량이 저하되고 찬바람에 피부가 자극을 받아 피부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는 특히 피부보습과 더불어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보약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겨울철 피부가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보약은 무엇일까.

일조량이 줄고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무엇보다 충분한 숙면이 가장 중요하다. 수면부족은 신체 스트레스로 이어져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피부 재생능력을 저하시켜 외부 자극에도 피부가 금세 붉어지는 민감성 피부가 된다. 이렇게 피부 재생능력이 떨어지면 피부 탄력이 저하되며 피부색이 칙칙해진다.

밤에 인체의 모든 세포들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새로운 영양을 받아들여 세포분열을 하며 다음날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재충전하게 된다. 또한 밤에는 낮보다 혈액이 더 많이 흐르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부의 세포가 혈액으로부터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밤에는 내분비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멜라닌 분비세포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피부를 밝게 만들어 주는데, 멜라토닌의 분비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가장 깊이 잠들어 있는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에 최고조에 이른다.

따라서 이 시간대에 잠을 설치거나 밤을 새면 피부가 칙칙해지며, 피지선의 기능이 활발해져 피부가 거칠고 번들거리게 된다. 최소한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서 하루 6~8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그러나 매일 회식이나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경우 이러한 수면시간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매우 어렵다. 피곤과 수면부족으로 인해 칙칙하고 탄력을 잃은 피부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생활리듬을 찾는 것이다. 현대인의 대부분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고 업무와 음주 등으로 생활리듬이 흐트러져 있다. 이러한 불규칙한 생활리듬은 신체의 정상적인 재생활동을 이뤄주지 못해 질병과 더불어 피부노화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므로 짧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과로나 수면부족으로 인해 지친 피부를 위해 수면팩과 같은 영양식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시중에 출시된 많은 팩 중에는 팩을 한 뒤 씻어 내거나 팩을 벗겨낼 필요 없이 기초화장 마지막 단계에 바르고 자면 되는 다양한 수면팩이 많다. 이러한 수면팩을 통해 겨울철 특히 푸석푸석해지기 쉬운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푸석해지고 칙칙해지기 시작한 피부는 올바른 생활리듬을 찾고 피부에 영양을 보충해주는 것만으로도 생기 있는 피부로 되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이미 탄력을 잃고 처지기 시작한 피부는 아무리 비싼 화장품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

이에 많은 이들이 노화의 흔적인 주름을 지우기 위해 보톡스나 안면거상술과 같은 의학적인 힘을 빌린다. 그러나 주름제거에 흔히 사용되는 보톡스는 근육수축주사제로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막아 근육 움직임을 마비시켜 주름이이 보이지 않게 할 뿐 오히려 피부탄력을 떨어뜨린다.

그렇다면 탄력이 떨어진 피부 자체를 재생시키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바로 한방의학을 이용해 부작용이 전혀 없는 침톡스이다. 침톡스는 안면 피부 속 표정근 혈자리를 침으로 풀어주고 경혈을 자극해 수술이나 약물의 주입 없이 얼굴의 처진 근육을 올려준다.

진피층 아래 연부조직을 재생시켜 부작용 없이 리프팅 효과가 지속되도록 하는 침톡스는 보톡스나 필러, 안면거상술에 비해 자연스럽고 부작용이 없으며 주름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안전과 미적인 요구를 동시에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시술 후 만족감이 높다.
(사진제공: 미채움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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