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드라마 ‘아부해’ 속 그녀들, 3인3색 매력대결 후끈~!

최지영 기자
2009-08-28 21:47:21

삼인삼색,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의 그녀들! 윤은혜, 문채원, 장아영.

아부해 방영 후 세 여배우들의 패션 스타일이 연일 화제다. 특히 윤은혜의 럭셔리 패션이 드라마 ‘스타일’의 김혜수, 미국의 상속녀 패리스힐튼과 비교의 대상이 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다. 걸리시한 빈티지한 룩을 선보이고 있는 문채원, 로맨틱한 숙녀가 연상되는 장아영의 패션도 눈여겨 볼만하다.

아름답고 엣지있는 그녀들의 드라마 속 패션스타일을 일상에서 응용해보면 어떨까.

윤은혜의 럭셔리한 믹스매치 룩


도도하고 럭셔리한 상속녀 강혜나로 분한 윤은혜는 세련되고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어깨를 강조한 블랙 재킷에 선글라스와 볼드한 주얼리를 착용한 외출장면에서의 모습은 왠지 범접하기 힘든 포스가 느껴진다. 하지만 캐슬 안의 사랑스러운 믹스매치 룩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프린트 티셔츠에 샤 원단의 스커트를 매치한 뒤 진주목걸이를 하는 식이다. 3회에 착용한 베이지컬러 슬리브리스 톱은 윤은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 아이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을 섞어 세련된 스트릿 룩으로 만들었다.

윤은혜 스타일은 평소 갖고 있던 아이템들로 스타일링하기 어렵지 않아 시도해 볼만 하다.

문채원의 보헤미안 빈티지 룩


구두 디자이너 여의주 역의 문채원은 상큼발랄 자연스러운 매력의 빈티지 룩을 입는다.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구김없이 밝은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코튼 셔츠에 티셔츠를 레이어드했다. 자연스러운 워싱의 빈티지 데님에 스카프나 서스펜더, 헤어밴드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하고 있다.

세 여배우의 패션 중 가장 보편적으로 누구나 따라하기 쉽다는 것이 문채원 스타일의 특징. 의류 디자인 자체가 강조되는 다른 캐릭터와 달리, 다소 심심한 의상을 소품들이 완성시켜주고 있다.

장아영의 러블리한 페미닌 룩


샘 많고 단순하지만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강수아 역의 장아영은 화려하고 페미닌한 룩을 입는다. 러플장식이 러블리한 블라우스에 미니스커트를 매치하거나 바디라인을 살린 드레시한 미니원피스에 쁘띠자켓을 걸치고 등장한다.

강혜나와 똑같은 컬러의 드레스로 묘한 신경전을 벌이던 3회 파티신의 레드 튜브미니드레스는 장아영의 시원한 이목구비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여성스러움을 살린 드라마 속 장아영의 페미닌 룩은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룩으로 시도해볼만 하다. 이 여성스럽고 예쁜 모습에 반하지 않을 남자가 몇이나 될까.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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