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여자의 필수품' 스타킹 오래 신는 법

이현아 기자
2010-02-09 15:41:06

여성들에게 가장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스타킹. 스타킹은 보온성 뿐만 아니라 다리를 훨씬 가늘고 매끈해 보이게 만들어준다는 특징이 있다.

찬바람 부는 겨울철 우리가 레깅스에 열광했었다면 점점 포근해지는 바람과 함께 스타킹의 매력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스타킹은 레깅스보다 두께 자체가 매우 얇아 레깅스처럼 몸매를 부해 보이지 않게 한다. 뿐만 아니라 스타킹 특유의 광택을 내는 재질은 보이는 각도에 따라 내 다리에 음영주어 다리가 훨씬 얇아 보이게 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여성들에게 필수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타킹. 그러나 여성이라면 스타킹을 새로 산지 하루 만에 올이 나가 속상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또한 회사나 밖에서 올이 풀린 지도 모르고 돌아다니다 망신을 당한 경험이 있다면 스타킹을 입을 때 더욱 조심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스타킹을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스타킹을 신을 때

스타킹을 신을 때 손톱이나 발톱에 걸려 올이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타킹을 착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먼저 스타킹의 탄성을 살려주기 위해 신기전에 양쪽으로 한두 번 늘린 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스타킹을 신을 때는 발끝부터 허리부분까지 모아 쥐고 발끝이 정확한 위치에 들어가도록 잡아준 다음 발끝부터 서서히 잡아당겨 뒤꿈치에 꼭 맞게 신는다.

스타킹을 신기 전에

스타킹을 샀을 때 포장 그대로 냉장고에 하룻밤 넣어두었다가 그 다음날 착용한다. 이렇게 하면 스타킹이 질겨져서 올이 잘 풀리지 않는 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섬유는 냉각하면 질겨지는데, 이런 성질을 이용하여 스타킹의 강도를 높이는 것.

또한 냉동된 스타킹이 상온으로 돌아올 때 발생하는 수분이 윤활유 역할을 하여 손이나 발과 스타킹과의 마찰을 줄일 수 있다.

소금을 이용하여 스타킹에 탄력을 주는 방법도 있다. 소금 1/2컵과 물 2컵을 준비한 다음 소금과 물을 1:4의 비율로 섞어 소금물을 만든다. 새로 산 스타킹을 소금물에 약 2시간 동안 넣어둔 뒤 깨끗한 물로 헹군 뒤 짜지 말고 그대로 널어 말려준다. 소금은 섬유 조직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성질이 있어 스타킹이 쉽게 올이 나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스타킹을 세탁한 후에

스타킹을 세탁한 후에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두세 방울 떨어뜨린 후 10분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잘 헹궈서 신는다. 식초는 올이 튼튼하게 만들어 스타킹의 탄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발 냄새 예방까지 되어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스타킹을 세탁하고 난 후 마지막 헹굼 물에 설탕을 한 티스푼 정도 넣고 바로 말리면 스타킹 조직에 설탕으로 인한 미세막이 생겨 오래 신을 수 있다고 한다.

스타킹을 오래 신으려면 한 가지를 계속 신는 것 보다 몇 개를 번갈아 신는 것이 좋다. 또 신을 때는 반지를 끼지 않고 손과 발에 로션을 바르고 신는 것이 올 풀림을 방지하고 정전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2010년은 미니스커트와 같이 짧은 길이의 하의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맨다리를 내놓으면 다리의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를 비롯하여 종아리에 불거진 근육이 돋보인다. 탄력 있는 스타킹은 이러한 다리의 결점을 커버해 매끈한 다리를 만들어주어 훨씬 아름다운 각선미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그러나 스타킹이나 레깅스같이 다리를 꽉 조이는 의상은 다리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하지정맥류나 다리부종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잠자기 전에는 꼭 스타킹을 벗고 잠자기 전에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종아리와 발을 마사지해주거나 다리를 베개 위에 올려놓고 자는 것으로 다리부종을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영화 '나인'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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