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역시 남달랐던 전지현 결혼식 하객 패션은?

2012-04-16 22:07:51

[김희옥 기자] 고소영, 유진, 현영 등 미모의 탑 여자 연예인들의 속속 품절녀 반열에 줄을 잇는 가운데 전지현까지 합세해 팬들의 축하와 안타까움을 한 번에 자아냈다.

눈이 부실 정도의 아름다운 전지현의 웨딩드레스와 함께 클래식하고 우아한 웨딩화보는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으며 그의 하객 역시 그의 아름다움만큼 화제를 모았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격식을 차린 김윤진, 한예슬, 김혜수가 그 주인공으로 세 여배우들은 각자의 분위기에 맞는 패션으로 아우라를 뿜어냈다. 그들의 하객패션으로 올 봄 패션 스타일링을 알아보도록 하자.

한예슬 - 원피스로 러블리하게


한예슬은 네이비 컬러의 벨트 포인트가 있는 원피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단정한 라인의 플레어 스커트가 돋보이는 원피스는 그만의 사랑스러움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으며 여기에 꽃 모티브의 팔찌로 포인트를 준 패션을 선보였다.

한예슬과 같이 러블리한 패션은 원피스와 함께 액세서리를 활용해 완성하면 된다. 네이비 컬러는 차분한 느낌을 주지만 데일리룩으로 더욱 화사하게 연출하길 원한다면 핑크, 민트, 옐로우 등 더욱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여기에 리본 머리띠를 매치하면 사랑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고 진주 목걸이를 매치하면 좀 더 페미닌하고 우아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그린과 블랙의 토오픈 슈즈처럼 세련된 아이템으로 트렌디함을 가미하는 것도 좋다.

김혜수 - 역시 다른 그녀! 락시크로 섹시하게


김혜수는 그만의 글래머러스함을 살려 타이트한 스키니진과 함께 독특한 상의로 섹시한 락시크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소매부분이 독특한 금속장식으로 디자인된 블라우스는 물론 신발 역시 화제를 모으며 ‘역시 김혜수’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블랙과 실버로 무장한 그의 패션을 클럽룩에 접목해보면 어떨까. 은색지퍼가 포인트로 충분한 라이더 재킷과 함께 언밸런스한 블랙 스커트를 입어 각선미를 드러내면서도 트렌디해 보일 수 있다.

액세서리도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말자. 클럽에서는 블링블링한 액세서리가 가장 돋보이게 만들어줄 수 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부츠나 클러치에도 스터드 장식이 있는 것을 추천하며 볼드한 느낌의 반짝이는 네크리스 역시 포인트로 제격이다.

김윤진 - 숏 재킷으로 클래시컬하게


김윤진은 클래식 무드의 브라운 컬러 투피스로 우아하고 지적인 매력을 풍겼다. 전체적으로 단정한 가운데 포인트를 준 것은 짧은 길이감의 숏 재킷이었다. 여기에 벨트로 허리를 강조해 더욱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숏 재킷은 미디엄 기장보다 더욱 페미닌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 여기에 스키니진을 매치하면 모던한 가운데 여성스러움을 가미할 수 있으며 김윤진처럼 클래식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브라운 컬러의 클러치를 들거나 엔틱한 주얼리를 매치하면 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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