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눅눅한 장마철 스타일링 팁 “스타일은 Up! 찝찝함은 Down!”

2013-06-18 09:23:12

[송은지 기자]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몸이 젖는 것 같은 눅눅한 장마철이 시작됐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가 이번주를 시작으로 7월 중순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거의 한 달간 지속되는 장마철에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이런저런 걱정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폭우로 인한 피해도 걱정이지만 일반적으로 여성들에게는 “장마철에는 무슨 옷을 입어야 하지”가 가장 큰 걱정일 것. 비가 온다고 외출을 안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평소 입던 것처럼 입자니 비에 젖어 눅눅해질 옷이 걱정된다면 주목해보자.

장마철 폭우가 쏟아져도 스타일은 살리고 찝찝함은 줄일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공개한다.

Styling1. 반바지로 찝찝함 없이 산뜻하게!


강수량이 많은 장마철에는 걸을 때마다 바지로 비가 튀기는 것은 물론 발목까지 차오르는 비 때문에 긴 바지 스타일링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찝찝함을 줄이는 방법.

굵은 다리 때문에 짧은 바지를 입기 망설여진다면 임수정처럼 너무 스키니하지 않은 5부 반바지를 매치해 보자. 이때 비비드한 컬러가 가미된 팬츠를 선택하면 높은 습도 때문에 축 쳐지는 기분을 산뜻하게 만들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슈즈는 5부 팬츠를 매치했다면 샌들이나 슬리퍼를 매치하는 것이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하며 짧은 핫팬츠에는 샌들이나 슬리퍼도 좋지만 상의와 컬러를 맞춘 레인부츠를 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레인룩을 연출할 수 있다.

Styling2. 코디가 귀찮다면? 원피스로 한번에 해결!


어울리는 상의와 하의를 골라 매치하는 코디가 번거롭다면 원피스로 간편하게 스타일링 하는것도 좋다.

장마철 원피스 스타일링을 할 때는 비바람에 치마가 너무 흩날려 굴욕을 당하지 않도록 적당한 핏감의 원피스를 선택할 것.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를 선택하면 비비드한 컬러가 가미되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장마철에는 눅눅하고 후덥지근한 외부 기온을 뽀송뽀송하게 만들기 위해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가동하는 경우가 많으니 소희처럼 가벼운 카디건을 가방 속에 항상 준비할 것.

Styling3. 패턴으로 스타일리시한 레인룩 완성!


보다 스타일리시한 장마철 패션 감각을 뽐내고 싶다면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스커트나 팬츠를 매치해보자. 화려한 패턴 하의는 기분을 산뜻하게 바꿔줄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상의와 매치할 수 있어 별다른 패션 감각이 없어도 쉽게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

이때 하의 패턴이 화려한 만큼 슈즈와 상의는 패턴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을 골라야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장마철 잇 아이템인 레인부츠를 매치하고 싶다면 상의와 컬러를 맞추거나 패턴에 포함된 컬러를 골라 스타일링하는 것이 멋스럽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체리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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