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노홍철이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자신의 차를 공개해 화제다.
평소 호피 패턴 마니아답게 그의 차가 온통 호피 패턴으로 뒤덮인 것. 특히 애니멀 패턴은 섹시함에 자신감을 나타낼 수 있어 자신의 개성을 가감 없이 드러낼 줄 아는 노홍철이 마니아가 된 것은 아닐까.
애니멀 프린트는 쎄 보인다?
우리나라의 대다수 남성들의 여름패션은 진부하다. 거리를 걷다 보면 수 많은 남성들이 무난한 티셔츠, 셔츠 혹은 피케 셔츠처럼 간편하고 활동적인 의상을 연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면 패셔니스타 노홍철의 패션은 언제나 유니크하고 트렌디하다. 그는 방송에서 애니멀 패턴 의상을 자주 선보였다. 때문에 그가 트렌드세터이자 패셔니스타라고 불릴 수 있는 것.
애니멀 패턴은 쎄 보인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믹스 매치만 신중하게 생각 한다면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노홍철은 잔잔한 애니멀 프린트 이너웨어에 베이지 컬러 재킷으로 밸런스를 맞춘 후 에메랄드 그린 컬러 팬츠로 포인트를 더해 센스 있게 마무리했다.
‘하의 실종룩’ NO! ‘하의 강조룩’이 대세
언제나 유니크한 패션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노홍철은 하의 선택에도 남다르다. 여름철 긴 바지는 통풍이 안되기 때문에 답답하고 덥다. 이럴 때 노홍철처럼 하의를 가볍고 시원하게 연출해보자.
최근에는 다양한 애니멀 패턴과 컬러 배색의 배기 팬츠는 물론 레깅스 제품도 출시돼 많은 남성 패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하의를 화려한 제품으로 연출할 때에는 상의는 미니멀한 의상을 매치해야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니 주의하자.
패턴 자체가 화려한 애니멀 프린트는 별도의 액세서리가 필요하지 않지만 무더운 여름철에는 노홍철처럼 라피아 모자에 선글라스 하나만 더해도 외출복은 물론 스타일리시하기 때문에 휴양지패션으로도 제격이다.
모든 남성들이 노홍철처럼 과감할 수는 없는 법이다.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유니크하게 스타일링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패션 아이템부터 차근차근 시도해보자.
노홍철은 애니멀 프린트 마니아답게 의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호피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는 센스가 돋보인다. 특히 애니멀 패턴이 돋보이는 모자, 머플러, 넥타이 등은 포멀한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하면 손쉽게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되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평범한 셔츠에 팬츠를 매치한 댄디룩. 2%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호피 패턴이 시크한 머플러나 넥타이를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반면 노멀한 캐주얼룩에는 호피 패턴이 강렬한 스냅백을 매치하면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MBC ‘무한도전’, ‘나는 가수다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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